번호 : 896 조회 : 34
등록자 : 우국충정 등록일 : 2003-10-08 17:50:42
국방부는 8일 이해찬 의원(평민)이 7일 밤 국회 광주특위 청문회에서 지난 69년 6월 10일 전라남도 흑산도에 침투한 무장간첩 토벌작전 기념사진을 광주항쟁진압의 증거물로 제시했다고 밝히고 "확인이나 검증되지 않은 사진을 증거물로 제시하여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더욱 심화시키고, 60만 국군의 사기와 단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처사"라고 말했다.
이흥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그 사진은 조국수호의 최첨단에서 생사를 걸고 북한의 도발을 저지한 대간첩작전의 쾌거를 기념하기 위한 기록사진이었음을 감안할 때 지금 이 시각에도 국방에 전념하고 있는 우리 국군장병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지난 8월 발생한 '우리마당'사건을 마치 군에서 사주한 것처럼 왜곡보도한 것을 비롯, 지난 8월 어떤 월간지에 여군훈련장면을 삼청교육장면으로 오도했는가 하면 하사관 출신의 양심선언을 진실인 양 왜곡 확대해 군을 일방적으로 매도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민ㆍ군을 이간시키려는 무책임한 주장에 대해 자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월간지 사진도 틀려
육군은 8일 지난 7일의 국회 광주특위 청문회에서 문제가 된 <월간중앙> 3월호 4백 10쪽 상단에 실린 사진 이외에도 같은 쪽의 하단 사진도 광주항쟁과 무관한 사진임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70년 6월 국립묘지 현충문폭파에 따른 대간첩작전의 기념사진으로서 사진의 인물은 왼쪽부터 당시 정래혁 국방장관, 이소동 6관구사령관, 정병주 1공수여단장 등으로 확인됐다.
한국청년 [2003-10-08] : 간첩이 사살된것도 슬픈일인가? 이해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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