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입장표명
번호 : 2044 글쓴이 : 진리수호
조회 : 11 스크랩 : 0 날짜 : 2005.07.15 11:14
제가 첫번째 입장표명을 하고 나서 일부 회원님께서 제글에 토를 다신 것을 보았습니다. 우선 그러한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할 수 있으면 많은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곧장 답글을 올리지 않고 기다리다가 더 이상 이와 관련한 글들이 안 올라오는 것을 보고 다시 제 견해를 피력하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입장표명을 하고 나서 올린 회원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니 유감스럽게도 저의 생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 글에 대해 답글을 쓰신 분을 거론하거나 또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제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으로 제 뜻을 밝히고자 합니다. 과거 위러브 창이 창사랑과의 불화로 인해 출발하였다면, 우리 이회창클럽 역시 창사랑과의 불화로 인해 출발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입장을 모를리 없는 제가 무조건적인 창사랑과의 통합을 찬성하는 줄 아십니까? 아닙니다. 저의 마음 속에서는 창사랑은 이미 아니다라고 생각하였기에 저 역시 창사랑을 탈퇴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제 가입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곳에 회원으로 계시면서도, 창사랑과의 화합을 반대하시면서도 아직도 창사랑에 회원으로 계시며 활동하는 분도 적지 않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그럴 마음이 없기에 그곳에 가 보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왜 제가 이런 말씀을 올리는가 하는 것을 우선 알아 주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창사랑에 회원으로 가입하셨다고 해서 그것을 비난코자 함도 아닙니다. 다만 저는 확실하게 처신하려고 한다는 점을 밝혀드리는 것입니다. 아닌 것은 아니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반 이회창 세력들 다시 말해 친노무현 세력에 대해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또한 노사모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노사모와 같은 짓을 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이트 내부에서 부는 바람은 이런 것 하고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릅니다. 청산별곡님이 반 이회창 세력입니까? 아리모님이 반 이회창 세력입니까? 이기권씨가 친 노무현입니까? 저 역시 반란군이라고 비유하셨는데 제가 이회창총재님을 반대하는 자입니까?
아닙니다. 저 역시 이회창총재님께서 이 나라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에 변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저의 뜻이기 전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뜻이기도 합니다. 이회창 총재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인 "역사에 영원히 남는 대통령이 되라."는 말씀과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친이회창 운동과 반노무현운동에 열과 성의를 바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산별곡님께서도 제가 아는 바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신앙인으로써 이회창총재님께서 대통령이 되시기를 학수고대하시며 과거 이회창클럽과 위러브창의 통합을 제일 먼저 앞장서서 추진하시고 저를 설득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리고 아리모님은 애국운동에 앞장서시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며 이회창총재님을 사랑하는 열성 회원이십니다. 그런 분이 어째서 뉴창사랑에서 퇴출 시킬 정도로 나쁜 사람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미 이기권씨는 관리자 모드로 들어가서 어떤 분이 강퇴시켰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공동대표인 저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이러한 중요한 사안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함부로 자행된다면 이것이 독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사실 이기권씨는 우리 뉴창사랑에서 추진한 "이회창총재 정계복귀 단식농성"을 재고하여 줄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런 의견 제시가 결국 이기권씨를 강퇴시키는 발판이 된 것입니다만, 이것은 정말 무모하기 짝이 없는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은 생각이 다양하기 마련입니다. 그 분이라고 이회창총재님의 정계복귀를 반대하였겠습니까? 이기권씨 그 분도 이회창총재님께서 정계복귀하시고 이 나라 대통령에 오르시기를 간절히 열망하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그가 마치 정계복귀를 바라지 않는 것처럼 매도하고 강퇴시키는 일은 누가 보아도 잘못된 처사입니다. 제가 확인 바에 의하면 이기권씨가 정계복귀 단식농성의 제고를 제안한 것도 당시 옥인동의 뜻과 일치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그곳 부장님과의 통화에서 확인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옥인동의 뜻일진데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설령 이기권씨의 생각이 우리와 다르다고 할지라도 적대시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러한 견해도 있구나 하고 너그럽게 받아드리고 자연스레 우리의 입장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나의 생각과 다르면 적이고 원수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그런 차원에서 이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공동대표이기 전에 신앙인의 입장에서 제 개인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회원님들의 인격을 존중하려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그 길이 또한 회원들을 결속시키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애국운동의 결실을 가져오리라는 확신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뉴창사랑 회원 여러분! 우리의 이회창 사랑은 처음부터 진실과 정의에서 시작하여 진실과 정의로 끝나야 합니다. 그 이회창 사랑에 있어서 진실과 정의가 결여되고 거기에 악이, 비순수가 자리잡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이회창 사랑이 아닌 것입니다.
만일 이회창 사랑이 순수치 못한 악을 동반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증오하는 김대중, 노무현의 행태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우리는 김대중과 노무현의 불의와 불법을 잘 알기에 그들에 맞서 싸우고 있는 게 아닙니까?
우리 뉴창사랑은 그러기에 모든 것이 투명해야 하고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누구를 속이고 누구를 미워하고 하는 그같은 일들이 뉴창사랑에서 만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위러브창이 왜 창사랑에서 뛰쳐 나왔습니까? 그것은 제가 듣기로는 선거부정과 그들의 저질 행태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악과는 우리는 타협해서도 손을 잡아서도 안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뉴창사랑에서 생겨나고 있으니 이게 문제가 아니고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우리 이회창 사랑은 총재님의 마음과 의지만큼이나 넓고 대쪽같아야 하며, 정직하고 정의로워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뉴창사랑이 나갈 길입니다. 이 점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7월 15일 진리수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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