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틀시스템, 200만弗 외자유치..반등
[머니투데이] 2005-12-16 13:59
[머니투데이] 한틀시스템이 200만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후 1시 58분 현재 한틀시스템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자동화장비 전문기업인 한틀시스템은 美 ATM 전문기업인 트라낵스테크놀러지와 외자유치에 관한 계약을 체결 했다고 이날 밝혔다.
트라낵스테크놀러지는 1997년 이래 미국 내 리테일 뱅킹시장에 6만5000대 이상의 ATM을 공급했고 35%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표 이미징시스템, 탁상형 체크스캐너시스템 등의 사업에도 적극적인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틀시스템은 수년 전부터 금융자동화 장비의 해외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2004년 트라낵스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미국형 지폐방출기를 개발해 현재 본격적인 양산이 진행 중이며 체크스캐너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ATM컨트롤러, ATM이미징시스템 등도 공동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트라낵스테크놀러지가 투자할 금액은 20억4000만원으로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며 주당단가는 3000원이다. 유상증자완료 후 신주권은 1년 내에 매각하지 않기 위해 증권예탁결제원과 예탁계약을 체결하고 보호예수 조치할 예정이다.
최근 중앙선관위가 발주한 전자개표기 개발업체로도 유명한 ㈜한틀시스템은 이번 외자유치를 통해 안정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신제품개발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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