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물러나] 김정일에게 납북자 송환을 요구하라.

김영남씨를 비롯한 납북자들은 (고등학교 시절에) 납북되어, 죽지 못해 이제까지 살아왔을 것이다.

어떻게 살았는지 잘 알 수 없지만... 자기 의사에 반해서
북으로 납치되어, 부모 형제와 친구, 고향 땅과 생이별한 삶이 얼마나 두렵고, 외롭고, 고통스러웠을까?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구출하려고도 하지 않고, 알고서도 상환을 요구하지도 않는
이 친북좌파 정권의 죄는...

무고한 백성들을 강제로 납치한 북한 김정일과 그 정권의 폭악, 잔인함과 견주어
볼 때...

결코 그 보다 가볍다 말하기가 힘들다.

이제라도 납북자 송환을 인류의 인권적인 차원에서 요구하라.

뭘 또 북한에 내줄까 꼼수 차원에서 납북자 문제를 다룬다고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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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김영남 씨, 北에서 가택연금

외부와의 접촉 철저히 통제돼
[2006-04-14 10:37:51]

납북자 김영남씨가 최근 수개월째 가택연금 상태로 북한 당국의 통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14일 연합뉴스 취재진에 "2004년 9월 김영남의 실체를 알려줬던 북한 인사가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국제전화를 걸어와 김철준(김영남의 북한식 이름) 가족이 가택연금 상태임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가택연금이 이뤄진 시점이 자신이 1월 한국과 일본 정부에 납북 고교생 5명에 대한 DNA 조사를 의뢰한 시기와 맞아 떨어진다며 "김영남에 대한 정보가 외부에 흘러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석했다.

그는 "김영남씨는 물론 메구미 관련 신상 정보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만약 메구미가 사망했다면 북한은 사진 등 관련자료를 대외 방송을 통해서라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영남씨 가족은 현재 평양시 외곽지대에 위치한 자택에 머물고 있으며 외부와의 접촉이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영남씨 가족은 김씨 본인과 딸 혜경(18)양이 있지만, 일부에서는 김씨가 메구미의 사망 후 다른 여자와 재혼해 아들을 뒀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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