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충북에선 민주당이 차지하는 곳은 청주시, 충주시, 청원군만 남게 되는데

이를 지도로 표시하면, 상당히 좁게 나타난다.

의석수보다 지도상의 면적이 중요한 이유는

TV를 보는 시청자들에겐 당선자 현황수보다 지도상의 당선 지역 색깔이 심리적 영역을 표시하므로

민주당의 가장 큰 핸디캡인 지역당 이미지를 벗어나는데 상당히 중요했기 때문이다.

김종률 의원은 탈당설을 부인하면서도 민주당에겐 불만인 모양인데,

슬슬 탈당 시기를 저울질하는 모습 밖에 안 된다.

민주당의 초조감은 한나라당 내분 탓할 때가 아닌 것이다.

- 18대 총선 당선자 -

이용희  자유선진당 보은군ㆍ옥천군ㆍ영동군

송광호  한나라당   제천시ㆍ단양군

김종률  통합민주당 증평군ㆍ진천군ㆍ괴산군ㆍ음성군 ------> 탈당?

변재일  통합민주당 청원군

홍재형  통합민주당 청주시(상당구)

오제세  통합민주당 청주시(흥덕구갑)

노영민  통합민주당 청주시(흥덕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