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사탕 줄때 열심히 받아 먹으며, 쫄래 쫄래 쫓아 다니며 시키는 대로 자기 보다 약한 이들 밟고 때리며 키득 거려 놓고, 이제 그들이 그러는 사이에, 호주머니 탈탈 털어 가고 있었다는걸 알고 징징 대는 어리석은 인간들아..

그들이 사기꾼이다. 나쁜놈들이라 소리치던 이들을 마녀사냥이나 시키며 단체로 장난이라 생각한 폭력을 휘두룬 주제에, 이제 자기네가 당한걸 생각 하니 분하다며, 갑자기 정의감에 사로 잡혀 징징 대는거 정말 꼴보기 싫다.

그저 나만 아니라는 생각... 누군가가 당할때 같이 줘 패고, 눈 감고, 대중이란 미로에 숨어서 때에 따라 선과 악을 오가는 이들이여. 그렇게 항상 다치지 않고, 손해 보지 않고, 남을 이용해서 이득 보며 살면, 언젠간 크게 손해본다.

세상은 항상 0을 기준으로 돌아 가기 때문에 실 없이 이룬 득은 언젠가 그 댓가를 치룰 것이다.

진실을 보지 않으려 하고 득만 보려 하는, 앞에선 정의롭지 못 하면서 뒤로만 정의로운 당신들 다수 덕에 이 나라는 또다시 위기를 맞을지 모른다.

일제시대 친일파라 붙여진 이들만 친일파가 아니다. 독립투사가 아니였던 모든이가 다 잠재적 친일파다.

남의 덕이나 보려 남의 약점과 기회와 손익에만 밝은자는 영리 한 것이 아니라 악한 것이다.

숙주는 적은데 기생충들이 많아지니, 세상이 유지가 되겠는가? 곧 모두가 굶어 죽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진실에 눈 뜨고, 저지른 만행이 눈에 보인다면, 만신창이가 된채 외로이 싸우는 누군가를 도와라.. 그들 마저 죽어 사라지기 전에....

당신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어 가는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당신들이 따르던 것이 선인지 악인지 분별을 좀 하란 말이다.

어리석음으로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면 그 것 또한 큰 죄악이다.

앞에서 홀로 쓰러져 가는 이들이 그렇게나 당신들이 동경 하는 신의 심부름꾼인지 모른다.

그들을 박대 하며, 때리곤 자신들의 종교를 찾아 신을 찾는 이들을 어떤 신이 지켜 주겠는가? 오히려 노여움을 사기 마련이지..

항상 자신에게 손해가 와야만 징징대며 방패 뒤에 숨어, 항상 그랬듯이 당신들이 나서줘. 이전에 몰라 보고 괴롭힌거 미안해 라며 비열하고 비겁하게 살진 말라는 것이다.

그들은 용서해도 신의 용서까지 받진 못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