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당, 나 어제 딱 2000원 벌었거든
근데 말이야. 아침도 굶고. 점심은 아예 못먹고 . 2000원 쥐고 설라무니
집이라고 찾아드는데.... 하도 배가 고파서
붕어빵 10개를 삿거던. 근데말야 . 한개에 750원 이래잔어
돈이 모자러 안모자러. 당신들은 조금 띨한것이 아니라 너무들 띨해서
얼마가 모자란줄도 모를겨/
할수업시벌 2개만 사고 그냥 멋같이 2000원 그 아줌마 손에 다정히
쥐어 주었지. 붕어빵 2개는 어디다 슬거냐고.
나 일당 벌어 라면이라도 사오면 처갓집에서 보내준 열무김치 넣고
물 한바가지 넣고 끌여 먹기를 기다리는 어린 새끼와 만삭인 우리각시
줄려고 2개 사지롱.....
근데,,,, 집에 올려고 보니 차비가 없드라. 미치고 팔짝 뜨것더라/
없는돈 있는돈 대가며 갈처논 이자식이.. 이게 원말이란고...
썩을놈의 세상......
1시간을 걸어서 봉천동 산밑까지 오니까. 붕어빵은 식어 터’고.
처마밑에 노숙자가 곧 얼어 죽게 생겨서 하나 주고 하나는
배가 고파 울자 지친 아새기 반쪽 각시 반쪽 주고 난 손가락만 빨았지롱
근데 니들은 의회가 따뜻하니까. 공짜로 불너주니까. 니집구석들
가스비 아낄려구 뭐 농성혀야....
이판국에 농성이 중하디. 붕어빵 한개라도 만들어서 국민들 배라도
채워 주는거이 중하디.
그래 2년 동안 해댄거이 경제 개판 처노놓고는 이제 이 한겨울에
국민들은 못먹어 동티나게 생겼는디 농성이야. 하이고야
딴나라에서 보믄 여당껏들이 더 지랄들 헌다고 똥싸다 자빠질 노릇야.
이판국에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처 자빠지고 자빠졌네
열명이 울어 울어 우ㅜㅜㅜㅜㅜㅜㅜ ... 꽈 과과꽈 땅 당이다.
농성은 국민이 혀야헌디 .... 주객이 전도 되었고마니.
에이 개 가튼놈의 세상 왜 하필 이시기에 이나이 처먹어 가지고
별 개같은 골 다보고 사네
금년 궁핍으로 자살자가 13000명이라는 뉴스는 토픽감여 아녀
하루에 약 400명 이상이 자살해대는 놈의 세상이 세상인가
그래도 은행노무 새끼들은 ... 개새끼만도 못한 카드사 놈들은
년말안에 돈 안내놓으면 되지라고 옥졸라대고... 미치고 미치서 돌아가는
정말 개같은 세상 .... 어이타 2년간에 이 지랄 나뿌›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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