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핫이슈] 중국 지속적 ‘동북공정’속 한반도 유사시 참전훈련 실시
▲ 중공군이 작전중 한반도 지도를 보고 있다.
중공군이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대규모 모의 참전 훈련을 실시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무현 정부의 親北-親中 정책이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선양 기계화 보병여단과 대항군으로 참가한 베이징군구 소속 장갑여단 병력 6,000여명이 지난 5일 핵과 화생방 공격을 비롯, 해상전과 공중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고 11일 보도했다.
또 이 훈련과는 별도로 유사시 일본과 한반도를 맡고 있는 지난(濟南)군구 소속 제162사단 쾌속대응부대가 내달 한반도 참전 모의훈련을 시작할 것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여론이 술렁이고 있다.
중국은 그간 김정일 정권 이후를 대비, 북한 접수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동북공정 작업을 치밀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한반도 개입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써 실질적으로 중국 정부의 주도하에 추진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중국의 지속적인 동북공정 작업속에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중국이 對한반도 영토야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정부가 소위 '자주'를 내걸고 反美-反日 정서를 교묘히 이용, 대한민국 건국이후 우리 안보의 토대가 돼온 한미일 삼각공조를 심각히 훼손함에 따라 안보 불안이 가중되는 시점이라 노무현 정권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편에선 노무현 정권의 외교-안보정책을 생존권 차원에서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응징론'도 대두하고 있다. 즉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대한민국의 안보 토대를 허물고 적을 이롭게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고소고발을 통해 응징해야 한다는 여론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북괴의 6.25 남침 당시 중공군의 개입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통일을 코앞에 두고 후퇴, 반격 통일의 기회를 놓쳤다. 그 후에도 중공은 북한을 적극 지원, 현재 김정일은 핵과 미사일로 남한은 물론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중공군의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대규모군사훈련 소식이 전해진 11일, 인터넷은 노무현 정부를 비난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아이디 ksmeli의 네티즌은 "우리의 적은 북한, 중국이라서 미군이 필요하다"며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결국 시기와 돈의 문제인데 지금은 아니다"면서 "돈도 너무 많이 들어가고 안보가 불안한데 이는 북한과, 중국이 노리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디 dhjun1363 을 쓰는 네티즌은 "6.2때 처럼 중국에게 또 당하고 싶은가"라면서 "미국 몰아내고 중국에 먹히고 싶은가? 주변국중 우리가 가장 약한 나라인데 미국 몰아내고 뭘 어쩌자는거냐"며 "입으로만 자주 자주 하면서 선동질 하지말고 진정한 국인이 뭔지를 생각해라. 일본은 자존심이 없어서 미국하고 형제국이 되려고 하는게 아니란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이디 ent6577의 네티즌은 "중국이 한국 무서워 대우해 준줄 알았냐? 우리의 동맹국 미국 눈치 본거지"라면서 "제 발로 동맹 깨고 중국 밑으로 들어가면 친구 대우 해줄줄 알았더냐?"며 노무현 대통령의 동북아 균형자론을 상기시키며 비판했다.
아이디 hip_stroke를 쓰는 네티즌은 "지금 친일파가 문제가 아니다"며 "친중파 이 멍청한 놈들이 한반도 전체를 중국에 팔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이디 pregnancy82 의 네티즌은 "노무현은 매국노 간첩 이완용이다!"며 "작통권 단독행사를 빌미로 한미연합사 해체하려고 용을 쓰더니..꼴 좋다!"라고 말했다.
ㅁ www.usinsideworld.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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