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금의 국사교과서 국정화는 찬성하고 볼 일이다.

왜냐하면, 검정제가 취지를 악용한 좌경화로 인한 폐단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국정화 하더라도 집필진은 절대로 ‘좌우를 아우르고’, ‘좌우를 떠나서’ 따위 같은 물타기를 하면 안 된다.

좌경화는 대부분 좌우를 아우르거나 좌우를 초월하는 장소에서 실현되었기 때문이다. 무조건 우익화가 정답이다.

특히 황우여, 김정배, 진재관 같은 물타기식 보신주의 위장우익과 좌익들을 배제한 후에 애국단체의 추천을 받아 집필진을 구성해야 한다.

좌익의 반대가 우려된다고? 우려는 무슨? 그게 정확한 검증이지!

좌익이 반대하는 게 제대로 된 교과서란 말이다.

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무리들에게서 자주 듣는 키워드가 있다.

“국민”이란 단어와 “전국”이란 단어다.

좌익들은 지들이 하는 일에 있어 국민의 뜻이라고 즐겨 써먹는데, 대부분 이해가 잘 안 간다.

그러나 이를 우리가 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전라민국 국민으로 해석하면 이해가 잘 간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명칭에다 ‘전국’이란 말도 같이 즐겨 쓴다. 어떻게 극소수인데도 전국이란 말을 쓸까?

이러한 의문은 그들이 말하는 ‘전국’을 전라민국의 줄임말로 들으면 금방 풀린다.

전교조, 전공노....전부 전라민국 애들끼리 북 치고 장구 치고 노는 곳 아닌가?

비호남은 떨거지 숫자 채우기나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지는 정도로 쓰이는데, 비호남 좌익은 이를 인정하기 싫어서 딴에는 대단한 신조인 것처럼 자신의 실수를 커버하려는 오버를 부리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 교과서 갈등? 좋다. 난 갈등이 즐겁다. 그래야 피아가 식별되거든.

헌데, 이런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다. 너무나 쉽기 때문이다.

그것은 비호남에서만 국정제로 하자는 거다.

국민, 전국, 민주 같은 용어의 뜻이 다른데, 서로 헷갈리지 않게 서로 이해하기 편한 쪽으로 나누는 게 어떤가.

이게 갈등 치유책이다. 굉장히 쉽지 않은가. <끝>

<부추연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