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페미니즘 사상은 수십 년 된 것이다.
박근혜는 페미니스트들과 지속적인 연결을 하고 호주제 폐지 운동을 해오다가 그것을 관철시켰다.
극소수 마이너리티인 고령박씨로서는 호주제가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나으므로 그렇게 한 것이다.
이런 박근혜를 대선 前에 쫓아가서 기다리다가 바람맞고 그냥 돌아온 이회창은 박근혜와 공동정부를 만들겠다고 하였다.
그러고선 정초에는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신년하례식에 가서 자기를 선전하였다.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은 박근혜의 호주제 폐지를 아주 싫어한다. 그런데 이회창은 여기저기 문어발식으로 걸쳐놓는 작전을 써서 자기의 표만 만들면 된다는 생각에서 호주제 폐지를 하자는 여자와 공동정부를 만들겠다고 하니 한심한 노릇이다.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와 이회창이 연합작전을 펼친다면 호주제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회창의 신당에 표를 던져서는 안된다.
정통보수는 호주제 폐지를 하는 좌익, 진보적인 행태에 비판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호주제 폐지를 하겠다는 여자를 쫓아다니는 사람은 정통보수가 아니며 '반듯'하지 않은 사람이다.
이회창의 논리는 궤변적이다. 그의 사상은 검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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