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게에서 님 만난지 얼마 안되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구보다 당차고 용감하고 씩씩했습니다,
그만큼 창사랑을 사랑하고 그만큼 바르고 정의롭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여비 일당이 참으로 아닐 땐
그들로부터 끝까지 창사랑 지키겠다고 하셨잖아요..
보세요, 여비일당 전혀, 도무지 아니잖어요?
스스로 한 말에 책임지셔야죠.
창사랑엔 남 같은 분이 꼭 필요합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창님의 창사랑을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저들에게 빼앗기고 말려구요?
이대로 송두리째 무너지고 말려구요?
마음 추스리고 일어나세요.
동지들과 함께 싸워 본연의 창사랑 다시 찾아야지요.
옳은 일을 하다 박해를 받는 사람은 상급이 크답니다.
지금도 님의 외침소리가 귓가에 쟁쟁하네요,
님을 믿겠습니다, 아니 믿습니다.
결코 떠나지 않으시라란 것.
다시금 팽팽한 전의를 갖추고 힘차게 일어서리란 것을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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