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 SK와 국정원장과의 특별한 관계??

前국정원장 SK돈 파문
[속보, 정치] 2003년 10월 06일 (월) 18:48

6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SK그룹이 정치인뿐 아니라 국정원 관계자들에게도 수십억원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함승희 민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송광수 검찰총장도 “이 자리에서 말하기 어렵다”며 말끝을 흐려 함의원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함의원 주장대로라면 SK로부터 수십억원을 받았다는 김대중 정부 당시 국정원장은 이종찬·천용택·임동원·신건씨 등 4명으로 좁혀진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해당 인사들은 함의원의 주장을 극구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SK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주로 총선과 대선을 전후해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정치후원금 명목으로 SK의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를 펼쳐왔다. 그러나 SK가 정치권뿐만 아니라 지난 정부의 실세들에게도 포괄적으로 거액의 금품로비를 펼쳤다면 SK 비자금의 규모와 로비 대상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지난 3일 손길승 SK 회장에 대한 1차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SK그룹이 SK해운의 분식회계를 통해 2천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중 1백억원 정도를 정치권에 전달한 상황까지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실제 검찰은 SK그룹이 2000년 총선 당시에만 ▲여야 의원 10여명에게 60여억원 ▲구여권 중진의원과 구여권 고위직을 지낸 전직 의원에게 각각 20억원 ▲야당 중진의원에게 30억원 등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SK가 대선을 앞두고 여야에 각각 70여억원씩을 후원금으로 지원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어 SK가 정치권에 전달한 비자금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2백70여억원에 달한다.

이 정도만 해도 검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1백억원에 비해 3배 가량 많은 액수가 정치권에 전달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여기에 함의원이 폭로한 전직 국정원장이 추가된다면 뇌물로 쓰인 SK 비자금의 규모는 검찰 고위관계자가 본격 수사 착수 직전 언급한 것처럼 ‘현대 비자금’(3백50억원)보다도 많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SK 비자금 수사와 관련, “(수사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이 나오니까 수사를 (적당히) 무마하려 한다”며 “한나라당의 대선자금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은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SK 비자금 사건은 규모뿐만 아니라 수사 대상자에 있어 여야 국회의원들뿐만 아니라 지난 정권의 핵심 실세들과 자칫 현 정부 실세들까지 포괄하는 ‘초대형’ 사건으로 비화할 가능성도 있다.

〈김준기기자 [email protected]〉
--->1.위의 기사는 경향신문이 출처입니다. 파란글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현대비자금보다 더 파문이 클 수 있는 굵직한 내용들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2.그렇다면 함승희 의원이 지목한 전직국정원장은 4명중 누구일까요?

[국민일보]함승희 ″의혹있으면 밝혀야지″…
黨서 영입추진 前국정원장 자금수수설 지목

민주당 함승희 의원이 6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영입을 추진중인 DJ 정부 시절 모 국가정보원장과 민주당의 SK 비자금 수수의혹을 제기,이목을 끌었다.

함 의원은 질의가 시작되자마자 “SK는 2000년 총선 때 일부 여·야 중진들에게 자금을 제공하고,2002년 대선 직전에도 한나라당,민주당에 각각 70억원의 대선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DJ 정권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사람에게도 거액이 제공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추궁했다. 송광수 검찰총장은 “지금 자리에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으나,함 의원은 “그런 자백은 있었나 보죠.나중에 답변해 달라”고 몰아붙였다.

함 의원은 기자들이 “문제의 국정원장은 민주당에서 영입을 추진중인 인사인데”라며 의아해 하자 “의혹이 있는 만큼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원론적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지,영입문제 같은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참여통합신당 천정배 의원도 국감에서 “SK 비자금 사건은 연루된 자가 여권이든 야권이든,신여권이든 구여권이든 가리지 말고 색출해 정치권에서 영구 추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조수진기자 [email protected]
--->위 기사는 국민일보 출처입니다. 파란글씨부분에서 보듯이 민주당에서 영입 추진중인 인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인물은 좀 더 좁혀지는군요..

[일반] 신당 "새인물 영입 쉽지않네"
[경제, 증권, 증권뉴스] 2003년 10월 06일 (월) 07:38

[머니투데이] 통합신당의 '새 얼굴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 김원기 주비위원장 등이 분야별 영입인사 명단을 추려 입당을 권유하고 있으나 "안가겠다" "더 지켜보자"는 인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은 국정감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 1차 영입자를 발표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창당 발기인대회가 열리는 오는 30일께에야 영입자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신당의 한 관계자는 5일 "상향식 공천제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한다 해도 지구당 위원장직을 보장할 수 없어 대상 인사들이 망설이는 경우가 많고 신당연대 등 외부 신당파와의 협의도 거쳐야 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박원순 변호사를 영입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으나 본인이 완강하게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신당 측은 당 대표는 당 밖에서 개혁적이고 참신한 인물을 영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朴변호사에게 신당 주비위 발족 이후 수차례 대표직을 제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은 현재 DJ정부에서 고위 관료를 지낸 진념.전윤철 전 경제부총리, 신건 국정원장 등의 영입을 놓고 민주당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인사도 "아직 결정한 바 없다""나는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신당의 제의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신당은 홍성우.강지원 변호사,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이남신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과도 직.간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화체육계에선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손석희 아나운서, 차범근 문화방송 축구해설위원, 영화배우 장미희씨, 방송인 이상벽씨 등에게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머니투데이가 출처입니다. 파란색글씨보시면 누구를 지칭하는지 대강 알수가 있습니다.그렇다면 왜? 돈을 받았을까요?

″SK，前정부 국정원장에 거액 제공″

SK그룹이 김대중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한 인사에게 수십억원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6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SK그룹이 정치인 외에 DJ 정부 하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인사에게도 수십억원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졌다는데 사실이냐”고 송광수 검찰총장에게 물었다. 송 총장은 이에 대해 “이 자리에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함 의원은 기자들의 추가질문이 이어지자 “SK그룹이 전직 국정원장에게 제공한 금액은 수십억원 수준이며 여러 차례 나눠 제공됐고 손길승 회장이 검찰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안다”며 “이 인사는 국정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돈을 받았으며 다른 곳에 전달한 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함 의원은 “송 총장이 부인하지 않는 것을 보면 사실이라는 뜻이 아니겠느냐”며 “SK그룹이 건넨 돈은 (국정원장의 직무와 관련된)뇌물이지 정치자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함 의원은 그러나 국감장에서 거론한 전직 국정원장이 누구인지,정치인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인사인지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는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송 총장은 이날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 수사와 관련 “송 교수의 입국 경위와 배경에 대해서도 한계를 정해놓지 않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입국 배경이 무엇인지,누구의 지령을 받고 위장입국한 것은 아닌지,여기에 개입된 친북 좌익 세력이 누구인지 등을 밝혀야 하지 않느냐”는 한나라당 함석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송 총장은 그러나 “송 교수는 북한 노동당에 가입해 30년간 암약한 광복 이후 최대 거물급 간첩인데,구속기소해야 하지 않느냐”는 함 의원의 추가질의에는 “우선 철저히 조사한 뒤 그에 따라 적절히 조처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노석철기자 [email protected]

--->국정원장의 직무와 관련되 뇌물이랍니다. 즉 일반 정치자금과 성격이 다르다는
겁니다. 특별한 국정원장의 직무와 관련된 뇌물..그것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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