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가면, 좌파의 주장들이 넘쳐납니다. 천안함은 미국 때문에 침몰했고, 연평도는 남한정부의 안보무력이고, 

이명박 박근혜는 악독하고 정신나간 대통령들이고,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은 좌파를 지지하는데, 선거 부정으로 수구꼴통들이 집권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교회를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는 거의 매주 박근혜 욕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반면에 북한이나 좌파를 비난하는 언급은 저~연혀 없습니다. 말을 듣고 있으면,  좌파 사람들은 안그런데 왠일인지 우파 사람들만 똘아이고 부정합니다.

직장에도 교회에도 우파사람들이 없는 게 아닙니다. 저를 포함한 우파사람들이 어떤 얘기를 하면, 좌파사람들의 온갖 비난과 따돌림을 당해낼 도리가 없게 됩니다.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듣기만 하는 게 살기 편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사회에서, 좌파는 이미 거대한 권력입니다. 이들은 사회 모든 영역에 이미 광법위하게 뿌리박혀 있습니다. 이들의 힘은, 남에 대한 "증오"와 자신들에 대한 "뻔뻔함"에서 비롯합니다.  우파의 누군가가  털끝만큼의 잘못이 있으면 하이에나처럼 갈기갈기 뜯어먹습니다. 하지만 자기편 사람이 사기를 치고 뇌물을 받아도, 그것은 잘못이 아니라, 사랑으로 덮어줘야할 문제입니다. 

바로 이 뻔뻔함을 우파도 조금은 베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간악한 좌파를 대적하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목적을 사람을 공유하는 애국세력끼리는, 제발이지 서로 물고뜯는 일이 적어지기를 바랍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이/변 갈등같은 것은 앞으로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