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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홍사덕씨의 입을 빌지않더라도 지난 대선을 시작으로 현상황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노라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상당수가 바보라는데는 동의하는바이다.
우선 노사모로 대표되는 찰떡정부성향의 인물들을 볼랍시면, 이들은 바보중의 골수바보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에의해 바보흉내를 내는 의도된,그리고 계산된 바보이다. 어리숙한면으로 겉을 포장하고, 거기서 일반서민이란 냄새의 방향제로 본래의 악취를 애써 감추고서 진짜 일반국민들을 상대로 마치 그들의 억눌린 한을 풀어줄것 같은 제스츄어를 취한다.
여기에 일반시민들은 이들의 행동에 동의를 표하면, 마치 하루아침에 불만을가졌던 모든것이 해소되고,바라던 모든것이 이루어질것같은 집단최면에라도 걸린것마냥 맹신의 덫에 빠져드는것이다.가짜 바보들에의해 국민들은 진짜바보가 되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열우당이라는 오로지 총선만을 위해 급조된당의 인물들 또한 별반 다를게 없는것같다.
그들의 주장과 사고를 들어볼라치면 ,모든것의 결론은 ´해가떠도 개혁,달이떠도 개혁´그밖엔 아무런 의미의 깊음도 찾을수가 없다.
그들은 마치 개혁을위해 이땅에 태어났고, 개혁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마다않을것 같은 겉모습을 보여주기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이다.
과연 그럴까?
물론 소신을가지고 입당한 이들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이지 조족지혈에 불과하고 나머지 인사들은 영~ 아니올씨다의 표본에 딱이라해도 될성싶다. 어느누가봐도, 심지어 구멍가게에서 달고나 해먹는 아이들에게 물어봐도 부적절하며,위험한 발상이라 말하는 대통령의 언행에 조금만 견제들어와도 그들은 마치 신성불가침의 영역을 침범한 천인공노할 대역죄를 저지른것마냥 집단 히스테리(자궁떨림)에 몸을 떤다.
대통령의 어떠한 언행에도 무조건적 감싸기와 비판한 대상에게 정신적 집단린치를 가하는게 개혁이란 말인가? 그건 개혁이아니라 몰상식한 유아독존식의 절대편협,잘못된 절대충성이라 해야겠다.
이런것을 깨닫지못하는 이들 또한 ´헛똑똑이´ 즉 바보라 봐야지.
조금은 다른얘기지만, 聾兒(귀머거리)들을 보면 나이가 들더라도 거의가 얼굴에 순수함이 그대로 간직돼있고 표정이 밝은걸 알수있다. 아마 세상의 더러운 온갖 욕지거리와 남을 배려안하는 일탈된 말들을 듣지않아서 이지않을까싶다.
나라의 최고 수장에 의해 혼란의 깊이를 더하는 말들. 이젠 정말이지 바보의 탈을벗고 농아의 그 깨끗함을 닮고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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