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밖.에.안.다.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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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은 참 기괴하다.
처음에는 거부를하다 어느센가 나를먹고 형체만을 남겨놓는다..
이놈은 마치 요부와같다.
살득이 꼬득여 분탕질을 시켜놓코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나몰라라한다..
이놈은 쾌락의 전도사다.
거짓으로 행복케하고, 그것을 능력인양 떠벌여댄다..
누군가가 술이란것을 만들었을것이다.
그놈도 필시 술로 인생을 갈무리했을꺼라 위안을 해본다..
그래서 난 오늘도 술에 절어 산다..
왜 ? 꼽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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