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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현장에 귀중한 분이 오셔서 2시간동안 김한식목사님과 저희들 앞에서 증언을 하고 갔습니다. 북한의 인민군 대좌 출신으로 8년전에 중국으로 망명하여 현재는 남한내 유명한 경제학 박사로 자리매김하고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자 열변을 토하고 다니고 탈북자를 돕는 김아무개란 분입니다.
그분은 현장을 보는순간 노무현 대통령이 잘쓰는 말투인 '맞습니다. 맞고요'라고 말하면서 혀를 찾습니다. 그는 현시점을 이미 끝난 전쟁으로 보고 있었으며 실날같은 희망만을 말했는데 그것을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우리 남한사람들이 북한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얘기였습니다. 북한 바로알기 였지요.
남한내 고장간첩의 상당수가 한국의 교회에 잠복하고 철저히 자신을 인정받은 채 암약하고 있는 일이며
북한의 온 산이 둥지(땅굴)로 뒤덮였다는 증언,
우라늄 농축 핵시설은 영변의 것이 진짜가 아니다, 위장용이다라는 말,
김일성의 유언중 제1호는 로동당 창건 60주년안에 모든것을 끝내라는 명령(지금은 55주년임),
'권총 탄알에 소형 핵탄두를 실어라'라고 명령한 김정일의 지시,
북한의 농촌 주택마다 방안에 가득한 탄알박스와 총들,
완벽한 비상식량체제 전쟁준비 완료,
금강산 밑이 완전 땅굴이라는 사실,
북한의 대위가 인천항에 수십번을 잠수정으로 침투하여 계집질을하고 왔다갔다하는 대한민국의 한심하고 허술한 국방체계,
땅굴은 이미 90년초에 완성하고 94년에 조정기를 가졌으며 이때 기회를 놓친 것을 김일성부자는 땅을 치며 후회를 했다는 점,
이제 기회가 오면 절대로 놓치지 말라는 김정일의 다짐,
지난 2월 14일에 북한군에 특급 전투준비가 하달되었다는 것,
북한군인은 양말을 신지않고 있다는 사실,
한국의 가장 큰 위기의 원인은 대통령으로부터 시작하여 정부관료와 전국민들의 환상에 빠진 대북정책을 그는 제 1순위 원인으로 꼽고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멋 모르고 북한을 대하는 대를 이은 철없는 대통령 들-김정일에게 철처히 농락당하고
무능한 경찰과 정보부(안기부), 공산주의 이론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소리쳐대는 철부지 대학생들, 이것도 저것도 모르며 오로지 현실만 즐기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대다수 한국인들의 안보 불감증
..........이말을 되뇌이며 6순의 그는 한숨을 쉬며 비를 맞고 씁쓸한 표정으로 현장을 떠나갔습니다.
위 증언은 2시간의 녹화테입이 본인한테 있으나 더 큰일을 위해 잠시 공개를 유보해 달라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공개하지 못함을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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