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파병안 강행처리 안해
한나라당은 국군의 이라크전 파견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여당인 민주당이 확실한 통과 의지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강행처리는 바람직스럽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 대행은 민주당 정대철 대표와의 회동에서 민주당내 반전 의원들에 대한 설득과 대통령의 대국민 설득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측은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규택 총무도 민주당이 파견 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민주당이 동의안 찬반토론자수를 제한하는 등 통과 의지를 보여주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이 앞장 설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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