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불교, 기독교 순으로 좌익종교단체들이 촛불집회를 평화적으로 마감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말이 평화집회이지 기습을 위한 위장평화공세로 보이기 때문에 이를 지적하고자 한다.
우선, 저들이 평화집회로 전환한 것은 근본적인 이유는 경찰저지선을 못 뚫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 숨겨진 의도를 간파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할 것임을 경고해 둔다.
그 숨겨진 의도를 분석해보면,
첫째, 평화집회라고들 하나 집회구호가 여전히 반미, 반정부적인데서 폭력집회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미친소”에서 “결핵소”로 그 의도가 여전히 반미를 지향하며, “MB OUT!” 등 여전히 반정부적이다.
특히 그들의 선전전략의 보루인 “PD수첩”의 옹호에 집착하는데서, 집회의 본질을 드러내고 있다.
둘째, 평화집회를 통하여 경찰의 집회 참가인원 통제를 해제하려는 고단수 전략이다.
그동안 천막을 철거하고, 방송차량을 압수하고, 지하철역 입구를 막는 등 사전봉쇄에 노력한 결과
경찰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그런 경찰의 노력이 정당했던 이유는 촛불집회가 “불법폭력”집회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젠 평화집회인데 어떻하라고...경찰의 집회참가 저지에 있어 고뇌가 시작된다.
즉, 집회 참가를 저지하기엔 구실이 마땅치 않은 쪽으로 상황이 변한다는 것이다.
셋째, 평화집회를 통하여 경찰의 긴장감 이완을 유도하여 경계장벽을 약화시키려는 것이다.
평화집회에서 별스런 일도 발생하지 않는데 수많은 병력을 배치하기엔 경찰도 지겹고 지친다.
경찰 스스로 약간 씩 병력을 철수시켜 서서히 경계장벽을 허물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이러한 병력감축을 반복을 거듭으로 경찰의 경계장벽이 충분히 약화되었다고 판단되는 순간...
전광석화 같은 기습폭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겉으로 평화집회인양 시간벌기를 통한 전열재정비를 하는 동안에
은밀한 요소요소에 기습폭동을 위한 각종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을 수도 있다.
긴장감을 이완시켜 경계장벽을 허문 다음 기습하려는 위장평화공세!
그것이 바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평화시위로 오인되고 있는 촛불집회이다.
이명박 정부와 경찰은 절대로 이러한 위장평화공세에 속으면 안 된다.
긴장 풀렸을 때 기습당하면 이를 당해낼 장사가 없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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