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필자에게 메일이 왔는데,'전교조 비판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것을 보고 고교 좌경화 교육에 대한 비판글을 보내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보낸 사람은 TV조선의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작가였다.

어떻게 내 이메일 주소를 알아낸 것일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 그 동안 조선일보와 갈등 상황이었던지라 답장을 하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KAL858기 폭파범 김현희를 띄워주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필자는 김현희를 신뢰하지 않는다.

그런 상태에서 필자가 TV조선에 어떤 메일을 보낸다면 아마도 조선일보는 당장 김현희를 TV에 출연시켜 필자가 말한 내용과 유사한 말을 하도록 쑈를 했을 것이다.

필자가 조선일보 사람들에게 권하는 것은 그렇게 일일이 신경써서 김현희를 띄우는 수고를 하지 말고

이런 일의 배후에는 카톨릭 예수회가 어둠의 권력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한국 최대 언론사로서 그 예수회의 비리를 파헤쳐보라는 것이다.

필자는 조선일보에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도 없고 무관심하다.

과거에 누가 누구네 옆집에 살았다고 해서 이렇게 양측에 갈등 상황을 만들어 내는 세력이 예수회라는 것이다.

그러니 조선일보 사람들이 용기 있게 예수회의 비리를 이슈화하여 보도한다면 복잡하게 필자와 갈등할 필요는 하나도 없게 되는 것이다.

필자의 이메일 주소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모르겠으나 그런 방법을 쓰지 말고 떳떳하게 카톨릭 예수회를 비판하는 것이 정의를 이룩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