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집집마다 소위 사발시계라는 것이 있었다.
아침마다 시끄럽게 따르릉 거려서 잠을 깨우는 시계 말이다.
그당시 사발시계는 대부분 영국제였는데
영 성능이 좋지않아서 금방 고장이 나고 시간이 많이 틀렸다.
어린심정에 그 시계를 한번 뜯어보고 싶어서 안달을 하다가
부모님이 오래 출타하신 틈을타서 시계를 분해한다
그리고는 시계속의 수많은 톱니바퀴하며
태옆하며, 유사(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회전 잠자리수염) 신기하게 보다가
부모님이 돌아오실 시간이 되면
급하게 뜯은 시계를 도로 조립하려고 허둥대는데
그게 잘 안될때가 있다.
지금 노무현 정부는 지금까지 공들여서 피땀흘려서 만들어 놓은 사발 시계를
호기심에 뜯어보기는 했는데
도저히 노무현이 실력으로는 다시 조립하기가 불가능 한 것이다
이거 큰일 난것이다
나라 전체가 시계가 없어서 시간이 꺼꾸로 가고 있으니
경제도 뒤로 빠꾸를 하고, 문화도 뒷걸음 치고, 정치도 사까닥질을 하고, 윤리도 하극상 적반하장이 다반사고, 홧김에 공화국이되어서, 홧김에 불질러서 여럿 죽이고, 홧김에 찔러 죽이고, 홧김에 음료수에 독약도 타고 홧김에 공화국이 되고보니....
노무현도 몸이 몹시 달기는 했는데 이놈의 뜯어놓은 시계를 조립할 놈이 없다
사방에 구걸을 하면서 연정 연정하고
구원을 청해도 누구하나 눈도 깜짝하지않는구나..
왜 조립하지도 못할 시계를 뜯었냐 그래 ?
실력이 없으면 그냥 만들어놓은 시계보면서 밥이나 먹고 똥이나 쌀 일이지
시계는 뜯어놓고 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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