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5/ 대통령이 된다면
언론자유를 그 어느 큰머슴보다 많이 줄 것으로 기대했던
김대중
노무현 두 큰머슴이
정작 권력을 잡으니까
그 어느 큰머슴보다 더 가혹하게 언론 탄압을 했다 ― 는 사실은 천하 만민이 이미 다 아는 일이니 여기에 그 사례를 들지 않겠다.
그런데 고건, 박근혜, 이명박 씨 등이 만일 큰머슴이 되면 어떨까?
고, 박 두 사람에 대해서는 말할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아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이명박씨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지난 10월 17일, 서울시청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실은 나의 글 【참고문】이 삭제된 것으로 보아 이명박씨는 노무현씨보다는 훨씬 더 신경질적으로 언론탄압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라는 예감이 든다.
왜냐 하면, 요즘 청와대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서는 아래【참고문】 정도의 글을 삭제하지 않으니까.
//051106해1729/
【참고문】―10월 17일, 서울시청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실은 나의 글
이명박 /4/ 저 경솔, 저 교만!
서울시장 이명박씨를
예전에는 좋게 보지 않다가
8월 15일 전후의 시청 정면을 뒤덮은 태극기를 본 다음부터
좋게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오늘부터 다시 좋게 보아줄 수 없게 됐다.
다음과 같은 인터넷조선일보 기사를 읽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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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은 ꡐ시사저널ꡑ과의 인터뷰에서 ꡒ솔직히 노무현․이회창을 놓고 인간적으로 누가 더 맘에 드냐 하면 노무현ꡓ이라며 ꡒ이쪽(이회창)은 너무 안주하고 주위에서 둘러싸고 하기 때문ꡓ이라고 말했다. ---
나는 이회창씨를 두 번 낙선한 다음부터 좋게 보지 않는다.
그러나 이회창씨를 노무현씨와 비교하면서 “노무현씨를 더 좋아한다.”고 말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한나라당원끼리는
서로 서로
장점만, 좋은 점만 말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찌 이회창씨를 감히 노무현보다는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을
만천하에 전달해 줄 언론매체 상대로 태연히 지껄일 수 있단 말인가!
들어라!
이명박!
당신이 차기 대통령 후보 감이라고?
천만에!
당신은 “청계천을 끝”으로 한반도를 떠나야 할 한낱 장돌뱅이야!
당신처럼 경솔하고 교만한 자를
절대로 한국 국민은 원하지 않을 것이다.
어서 꺼져라!
다른 나라에 가서 엿장수나 해라! //051017달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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