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1일 밤 9시(한국시간 2월1일 오전 11시) 새해 국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재선 2년차인 올해엔 새로운 의제보다 기존정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고 국민들에게 낙관적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외적으론 테러와의 전쟁, 국내적으론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심사는 부시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북한 문제를 언급할지 여부다. 부시 대통령은 29일 방송된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핵문제가 연설에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북한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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