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구지하철 방화범 사망-교도소서 초조.우울증 등 앓아
[뉴시스 2004-08-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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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비행중 추락한
보라(Bora)호
추락 비행기 찾는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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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추락
항공대 교수 2명 사망
외국인 가족 절도
CCTV에 포착
【진주=뉴시스】
대구지하철 방화범인 김대한씨(58)가 교도소에서 숨졌다.
30일 경남 진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진주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김씨가 이날 오전 8시45분께 호흡곤란과 의식혼미증세를 보여 진주의료원으로 긴급후송했다.
김씨는 의료원 치료중 10시30분께 숨졌다는 것이다.
교도소측은 김씨가 이날 오전 김씨가 점호시간에 나오지 않아 병실을 확인한 결과,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어 진주의료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교도소측은 김씨가 뇌졸중 후유증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사체를 부검키로 했다.
이에 앞서 김씨는 진주교도소로 이감된 뒤부터 초조 우울증 등 정신질환과 뇌졸중 후유증으로 의무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왔다고 교도소측은 설명했다.
한편 숨진 김씨는 지난해 2월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다 대구지하철에 불을 질러 192명의 사망자와 14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참변을 일으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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