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홍보 비서관 양씨가 대통령 참석 행사의 분담금으로 삼
성에게 요구했다는 돈이 결코 행사준비나 진행을 위한 경비가 아
님이 그 행사의 주관자인 방송위와 산자부에 의해 밝혀지고 있습
니다. 이미 그 행사는 방송위와 산자부의 예산으로 그 행사를 치루
기로 결정돼 있었기때문에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분담금을
부탁할 필요가 없었다고 방송위와 산자부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무현의 비서관 양씨가 한 행사의 차질을 우려해 삼성
에게 분담금을 요구했다는 변명은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양씨는
행사를 빙자해 삼성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한 것입니다. 양씨는
삼성에게 돈을 요구하면서 행사에 협찬 것으로 회계 처리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지침을 내린 것입니다.
삼성에게 요구하기는 했으나 삼성이 돈을 내지 않았다고 하는 양씨의 말 또한 거짓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삼성은 주최자인 방송위나 산자부에게 돈을 주지 않고 청와대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기 때문에 행사관련 공식문서에 삼성이 돈을 낸 내역이 기록될리 없습니다. 삼성은 요구받은 돈보다 서너배를 청와대로 보내 노무현 동무를 감동시켰을 것입니다. 삼성에게만 작아지는 노무현 동무를 보면 돈먹은 자의 비애가 느껴집니다.
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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