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반대한다고 좌익들이 난리굿을 치며 시끄럽게 하고 있다.
젊은 것들은 기습시위하고, 나이 좀 먹었다 싶으면 단식투쟁하고, 늙은 것들은 주둥이와 마이크로 길거리를 시rM럽게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깽판질에 대한 해석이 재미있다.
좌익들의 변명은 “국익을 위해서”라고 한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통상을 하지 않으면 자체자원으로는 먹고 살 수 없는 나리인데, 어쩌자는 것인가.
우익들의 해석은 “농촌 표”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큰 오해일 뿐만 아니라, 현실도피적이며 기회주의적인 양비론이다.
즉, 예민한 핵심사항에 대한 언급을 피하려는 보신주의적 해석이지, FTA 건이 아니래도 해당되는 사항들이다.
생각해보라.
농촌 표가 몇 표 된다고 그러는가. 맨날 개방 반대하던 민주노동당이 농촌에서 당선되던가.
게다가 식량자급율 26%밖에 안 되는 나라에서, 농촌이 피폐해지면 굶어죽는다는 식의 이유가 말이 되는가.
그렇다고 우리나라 축산물은 AI바이러스나 광우병 등으로부터 안전한가.
그렇다고 한우고기가 싸기라도 한가.
소고기 먹어본지 오래되어 “차돌빼기”라는 이름이 기억 안 나서 기억 되살리려다 글을 제대로 못쓴 심정을 아는가.
저들이 FTA 반대하는 이유는 국익도, 농촌 표도 아니다.
이념 때문이다. 그 이념의 전초전이 반미투쟁이다.
그래서 “미국”이라는 이유로 일단 몽니 부리고 삐딱하게 걸고 보는 것이다.
한․칠레 FTA 체결 때의 차분함과 비교해보라.
칠레 농산물은 상당히 많이 들어오는 반면, 그렇다고 자동차를 미국의 10분지 1만큼이라도 수출하는가 말이다.
칠레농산물에 대하여 반입반대 시위나 검역 불합격 등으로 시끄러운 것 아직 못 보았다.
저들의 한미FTA 체결에 대한 근본적 반대 이유는 단 하나!
이념이다. 반미해야 하는 이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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