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쁠 수가 있으랴!
TV뉴스마다 연이어 보도되는 청해함의 '소말리아 해적소탕'의 뉴
스거리는 들을수록 신명이 난다.
안그래도 어이없게 당한 지난 연평도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사기
저하돼 소 되새김하듯 하는 기분이었는데, 그 얼마나 멋들어진 낭
보란 말인가.
작전 개시 4시간 58분 만에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해적 13명 중
8명을 사살하고 5명을 생포함으로써 작전을 성공시킨 우리 대한민
국의 용사들이다.
그렇게 청해부대 맹활약으로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시켜 세계만
방에 국위 선양은 물론이거니와 무엇보다 국민들로 하여금 군(軍)
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을 가져다줌으로써 큰 성과를 거두게 한 계
기가 되었으리라 믿는다.
'아덴만의 여명'이란 작전명마저 아름답고도 위대하게 여겨짐이다.
아무쪼록 부상당한 '삼호/주얼리호' 선장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다시 한 번 우리 대한민국 청해함의 용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대한민국 청해부대/청해함이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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