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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북한강좌 개설…´김정일 리더십´ 강의도

주관 의원측 "흑백논리로 말할 수는 없는 것"

2004-08-24 16:48:08

열린우리당이 내달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북한과 통일´이란 제목의 단기 강좌를 개설하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리더십´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모임을 주관하는 열린우리당 정의용 의원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리더십이 어떤 것인가를 가지고 하는 것이지 ´좋다´, ´나쁘다´의 흑백논리로 말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강의는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김근식 교수님으로 알고 있는데, 강의내용은 김 교수님이 전적으로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만 답했고 김 교수측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특히 이번 강좌는 통일부, 외교부, 국정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실국장급 이상 관계자들도 참석해 북한 문제에 관한 의원들의 정책제안과 질의에 응할 예정이다.

24일 현재 김교흥, 문학진, 박명광, 배기선, 유승희, 임종석, 임채정, 장영달, 최 성, 최재천 의원 등이 이 모임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엄병길 기자] [email protected]

(hig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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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리더쉽이 좋아서 북한이 잘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강좌할 게 없어 저런 걸 다 하냐. (2004-08-24 1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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