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나마나하신 대통령님, 알아서 물러나시는 게 순리세요
이명박과 한나라당이라는 글자만 생각해도 언제부턴가 힘이 쪽쪽 빠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그들에 대하여 관심을 꺼두고 무관심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만 굴뚝 같습니다.
평소 선명 보수우파를 지향해 온 저도 이런데... 정치의 '정'자도 떠올리기 싫어하는 우리 국민들 맴은 오죽이나 할까요???
좌우파가 뭔지도 관심없고, 평소 뭐가 옳고 그른지도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하는 대다수 소시민들들은... 이렇게 시끄러운 세상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소박한 바램들만 자연스럽게 표출해 주실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이쯤에서 좌우파가 손잡고 [이명박 아웃!]을 외쳐버리면 게임은 끝이라는 얘깁니다. 더 이상 시끄러운 세상을 살고 싶어할 이유가 어느 누가, 왜 있겠나요?
꿩먹고 알 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일거양득... 일석이조라고 하지요?
좌파좀비들도 눈에 거슬리는 이명박 더 안 보니 좋고, 우파들도 정당한 공권력 집행 조차 못 해보고 폭도들에 끌려다니며 있으나마나한 대통령 안 보니 좋고, 이도 저도 관심없다는 소시민들은 조용한 세상을 기대해볼만하니 좋고...
있으나마나한 허수아비 대통령을 끝까지 비호하려는 세력들은 궁물족 기회주의자들이나 여전히 구름속 산책이나 하고 있는 순진한 소수의 국민들밖에 없을 줄 알아요..
그렇다고 혹시 박근혜씨, 이회창씨가 착각은 하지 마시라고 충고해 드리고 싶어요. 그 두 분들 아니라고 포스트 이명박 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대중성 높은 지도자감들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니까... 특별히 저 두 분에 대해 보수우파가 그동안 시끄러운 세상에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 책임들에 대해 철저하게 따지고 들어가버리면, 조용하게 살고 싶어 [대통령 하야]에 손을 들어 준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기대를 갖고 눈길을 주고싶어 하실까요?
ps.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의 대통령이나 그 비호자들은 보수우파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이명박 정권 지지철회] 발언들을 단순한 엄포성 발언들로만 취급한다는 인상만 들고 있으니... 저분들은 아마 위기라는 개념 자체를 상실하며 살아가는 분들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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