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화성에서 왔습니까?

  저는 지난 8월 1일, 성북구청 앞에서 남편과 같이 시위를 했습니다.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하고...  그런데 시위를 시작한 지 20분 만에 성북구청 직원 50 여명이 들이닥쳐 시위 차량을 강탈하고 현수막과 피겟을 찢어버리고 짙밟아버리는 난동을 부렸습니다. 법치국가에서 이럴 수 있습니까?

  깡패가 따로 없더군요. 구청이 깡패였어요. 성북구청은 저에게 잘못한 게 많으니까 제가 데모를 하면 주민들에게 창피해서 입을 틀어막으려고 이런 짓을 했습니다.

  빼앗긴 차는 김형국씨 한테 빌린 차인데(서울 70너 1249 쌍용 이스타나) 차 안에 저와 남편의 인감도장, 비상금 10만원, 우리은행 통장, 카메라 3대, 까만 상복 20 여벌, 보온밥통, 음식 등이 들어있었는데 함께 강탈해 갔습니다. 구청이 이럴 수 있나요?

  성북구청은 저에게 잘못한 게 너무나 많습니다. 성북구 안암동5가 16-1 전 인촌고시원(현 인촌원룸) 편을 들어 제 집을 때려 부쉈습니다. 인촌고시원이 제 땅을 점령했고 불법건물이므로 인촌고시원을 때려 부셔야하는데 엉뚱한 제 집을 때려 부순 게 성북구청입니다(1998. 12. 07). 성북구청은 제가 불법 건물을 지었다는 누명을 씌워 고발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법원에서 인촌고시원과 성북구청이 잘못했다는 판결을 내 주었습니다(사건번호: 2001다63605). 인촌고시원이 도리어 제 땅을 점령했고 성북구청이 저의 집을 때려 부순 게 잘못임을 판결한 것입니다. 성북구청이 죄 없는 저의 집을 때려 부셔 어머니가 쇼크로 돌아가셨고 며느리는 여덟 달된 애기를 놔두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집도 때려 부수고, 가정도 때려 부순 성북구청(구청장 서찬교)이 이 번에는 자동차를 강탈해 갔습니다. 강탈하며 성북구청 깡패직원 50명을 풀어 남편과 저를 결박하여 질질 끌고 가고.... 성북구청이 경찰서 입니까? 사법권을 행사하게...

  국민 여러분! 이 보다도 억울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남의 집을 때려 부수고 보상은커녕 사과 한마디 안하고... 억울하여 데모하니까 차를 강탈해 가고 직원들을 풀어 폭력을 행사하고... 아마 대한민국에 이런 구청은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저 좀 구해 주세요. 성북구청은 힘없는 자에게는 막무가내 입니다. 법이 통하지 않는 성북구청. 성북구청은 화성에서 날아왔습니까? 평양에서 날아왔습니까? 태평양에서 솟아났습니까? 말 좀 하세요!!!  

  아직까지 성북구청은 차를 돌려주지 않고 있어요. 저더러 찾아가라네요. 제 집 때려 부순 보상은 어떡할 겁니까? 차를 뺏어간 피해는 어떡할 겁니까? 완전 불법으로 지은 인촌고시원(인촌원룸)은 왜 때려 부시지 않나요? 정말로 성북구청은 화성에서 왔나봐요. 이런 구청장이 다음에 당선될 것 같아요? 한나라당 서찬교 구청장님 비리가 많다던데 사실인가봐요.

2005년 8월 3일

성북구청에게 당한 사람 안수용

서울 성북구 안암5가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