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조갑제씨는 여러가지 면에서 애국적인 글을 많이 적었지만, 2003년 대법원에서 실시 된 제 16대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을 한 번도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대통령 선거 무효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은 수개표때 생긴 수많은 선거법 위반 현장의 동영상, 사진, 글들을 보지 않았을 것이고, 이런 불법 현장을 보지 않았다는 것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곳곳에서의 수개표 요구현장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가만히 있어도 살갗이 쪼그려 드는 추운 겨울날 수개표 요구현장에 참석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조갑제씨는 아는지?
젊은이들도 아니고, 중년도 아니고, 나이가 7~80 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직접 경험한 투개표때의 상황을 보고 나라가 걱정이 되어서 나온 부산, 경남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우리는 일본놈들에게 나라가 배앗겼을때 비참한 현실에서 살아보고, 6.25 전쟁때 나라가 없어질 뻔한 적도 있고, 여러가지 고통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더이상 나라를 못 된 놈들에게 빼앗길 수 없다라면서 자리를 지켰다.
그러다가 기력이 다 빠져서 쓰러지는 사람도 생겼고, 지친상태에서도 끝까지 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수개표 요구 모임에 참석하였다.
그때 모임에 참석한 사람 중 일부 몇 대학생을 제외하고는 젊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렇게 갖은 고생속에 노력을 하여서 수개표를 하였고, 수개표를 할 때 드러난 수많은 선거법을 어긴 현장 들
그러나 대한민국의 언론은 간단하게 당선에 좌우되는 별 이상한 것은 발견 된것이 없었다는 말로 국민들에게 진실을 전달하지 않았다.
이때 조갑제씨 처럼 훌륭한 언론인이 이런 내용을 알아서 글을 적었다면 우리나라는 이렇게 어지러워지지 않았을 것인데,...
안타깝다.
그 당시 선거무효소송 공판을 보고와서 내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니
"TV 에 나왔나?"
"한나라당이 발표 했나?"
"이회창씨가 뭐라 했나?"
"아니라." 하자.
"봐라. 그런 거짓말에 속지 마라." 하였다.
내가
"누구에게 이야기 들은 것이 아니고, 직접 재판에 참여하였습니다."
하여도 국민들에게 진실을 전하지 않는 언론인도 언론이라고
오직 신문 방송이 가장 정확한 정보라고 알고, 특히 "당사자인 이회창씨와
한나라당이 발표 하지 않는 모든 것은 거짓."으로 단정하였다.
그 것은 지금까지도 변함 없이 우리 국민들이 엉터리 언론을 신뢰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조갑제씨
당신이 애국자이든 매국노이든 참 언론인이라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2002년 그 당시의 수개표 요구, 수개표 현장 때의 불법 행위, 제 16대 대통령 선거 무효소송 등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주면 어떨까 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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