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왼만해서는
호칭할 때 '씨'자를 안 붙혀 줍니다.
노무현씨에 버금가는 '사기꾼' 기질이 보여야만
'씨'자를 붙혀서 호칭을 하는데,
오늘 드디어 김복자씨도 그 반열에 올랐기에
씨로 호칭하게 됨을 알려드리니 일제 경찰 가문의 영광으로 받아들이세요.
..............................
부모가 지어준 이름을 자기 스스로 '개명'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복자씨의 경우도 '복자'라는 일본식 이름이 못 마땅해서
아마도 '친일타도'에 온 열정을 바치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거나,
아니면, 그저 이름 촌스러워서 새걸로 개비했던가 둘 중의 하나겠지요.
그런데, 사건이 진행되면서 정답은 자연스럽게 두번째의 경우로 결론이 나더군요.
김복자씨 왈,
'비밀 독립운동원'이었던 자기 아버지가 복이 많다고 해서 '복자'라고 지었다 했습니다만,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가문에서
독립에 한 목숨을 바친 선조들께서
자신의 자식들을 일제식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경우 있으면
한번 나와 보세요.
독립운동가 였다는 아버지가 복 많이 받으라고 일제식 이름을 지었다는게
도무지 말이 안되는 거 같고,
그 독립운동한(?) 아버지가 자랑스럽게 지어준 복 많이 받는 이름을 왜
나중에 스스로 '개명'을 했는지도 설명이 부족하지요?
그런데요,
만약에 아버지가 일제 경찰이었다면 얘기가 너무나 쉽게 풀려갑니다.
일제 경찰 아버지는 자연스럽게 딸의 이름도 일제들 하는 식으로
'복자'라고 지었고,
나중에 김복자씨는 독립운동가의 따님을 사칭하려고 하다보니까
자기 이름 '복자'가 걸려서 개명을 한 것이구요.
현재 대한민국의 코미디는 김복자씨가 몸으로 열연해 주고 계십니다.
한번 봅시다.
왜 해방이된지 5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친일청산' 얘기가 다시 나오는 것일까요?
우리나라만 유독 해방후에 친일청산 안 했나요?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해방후에 친일청산 했지요.
그런데 왜 지금에 와서 다시 친일청산을 울부짖는 것일까요?
바로 해방후에 '형식'적으로 벌어진 친일청산이 잘못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잘못을 바로잡자는 것,
그게 지금 '친일청산'의 근본적 의미인 것입니다.
왜 잘못되었을까요?
그것은, 청산의 '대상'이 청산의 '주체'로 나섰기 때문입니다.
친일파들이 해방후에 재빠르게 친미파로 변신하고
그들이 앞장서서 '장난'같은 친일청산을 해 왔기 때문에
그래서 '3대가 떵떵거리고 산다'는 친일파들이 아직도 사회 곳곳에
떵떵거리고 살고 있었던 거지요.
그 부조리를 잡아보자는 것이,
오늘날의 친일청산의 진정한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왜 코미디가 되느냐?
여러분도 다 알다시피,
일제 헌병 아드님이신 신기남과 따님이신 이미경님이
그 친일청산 나팔수로 앞장서고 있었고,
또 '환부역조'를 하면서 조상까지 바꿔치는 사기를 친
우리 김복자씨가 친일청산을 내세워서 지금
마이크 들고 나불대고 있다는 사실.
그게 코미디가 되는겁니다.
하나같은 친일파의 후손들이 친일청산을 하자고 설치고 앉아 있으면서,
교묘하게도 '헌병'과 '경찰'은 친일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참 희한한 친일청산 법률안을 가지고
국민들을 다시한번 우롱하려 했던 것이
오늘의 신기남, 이미경, 김복자 사태인 것입니다.
50년 전에 했던 친일청산을 다시하는 이유를,
지금 그대로 답습하는 것 -
그게 바로 우리나라의 슬픈 코미디이지요.
................................................
김복자씨는 이제 자신이 왜 '개명'을 했는가부터 설명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왜 '독립운동가' 아버지가 지어준 스스로의 말처럼
'복'이 철철 넘쳐흐른다는 그 일제식 이름을
왜 개명을 했는지 그것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 왜 작은 할아버지를 할아버지라 거짓말을 했는지
그것을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한 '실수'라고 호도하려는 노빠들 말고는
그말을 믿을 사람이 없으니까요.
나는,
내 불알이 두쪽이 나도,
우리 작은 할아버지를 내 할아버지라 할 간뎅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게 '상식'의 사람과,
사기꾼의 사람의 차이라면 차이겠지요.
그 다음에 김복자씨는,
김학규 장군 본인이 스스로 자서전에서 밝힌 1900년 생이라는 사실을,
본인이 무슨 근거로 1987년 생이라고 하는지
그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김복자씨는,
본인이 스스로 '보물'이라고,
자기 아버지가 만주에서 개팔고 댕기지 않고
독립운동했다는 유일한 증거라고 하는
그 편지를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신문 인터넷에서 까밝혀지기 전까지
김복자씨가 스스로 '진실'을 말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음을 상기한다면
내가 벽에다 대고 헛소리를 한다는 정도는 나도 알고는 있지만서도,
내가 이런 다 아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정리를 하는 것은,
과연 사기꾼 김복자씨가 이번에는
어떤 '거짓말'을 들고 나와서 나라와 국민과 역사를 상대로
사기를 쳐 먹으려고 할 것인가를
지켜보는 재미가 솔솔하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씨나 김복자씨나
'사기술' 하나로 지금까지 버터왔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원균은 '성웅'이 되고
이순신은 '쫄따구'가 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1245일 그리 길지 않습니다.
1245일이 지난후,
당신들이 온전한지 아닌지
그때 한번 보지요.
131590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