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동거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개방적이고 또 상대방의 과거에 대해서도 관대하다는 설문 조사가 나왔습니다.
사랑의전화 사회연구소가 최근 서울 경기지역 30대에서 50대 성인 36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결혼을 전제로 한 혼전 동거에 대해 남성은 66%가 찬성해 여성 44%보다 많았습니다.
또 상대방의 과거를 용서할 수 있다는 남성도 70%로 여성 41%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배우자나 애인의 동거경험을 인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남성 2.3%, 여성 4.4%만이 인정할 수 있다고 답해 매우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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