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 /93/ 대통령은 바빠서는 안 된다<박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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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바빠서는 안 된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보고를 받고 곧바로 결단을 내리지 말고, 전문가들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위 말은 박관용(전 국회의장)님께서 고려대학교에서의 ｢대통령학 강의｣에서 한 말이라고 합니다.
* 2005년 9월호《월간조선》87쪽에서.
천 번 만 번 옳은 말씀으로 들립니다.
특히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가.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 세 분 민주투사 출신 대통령들은 생각을 깊이 할 시간이 없을 만큼 쓰잘 데 없는 일로 시간을 많이 낭비한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습니다. 특히 영양가 없는 싸구려 말을 설사하듯이 뱉어버리기와 똥고집 부리기로.
미국 대통령들이 휴가를 장기간 가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니라는 말이 이해 갑니다. 거창한 마스터플랜 구상은 이런 한가한 시간여유 없이는 불가능활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 달쯤 침묵을 지키고
두 달쯤 국내외 나들이를 하지 않으면
신뢰와 존경심을 회복하는 국민이
왕창 늘어날는지도 모릅니다.
“왕창 늘어날는지도 모릅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안 든다면
“대폭 증가할는지도 모릅니다.”라고 고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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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 때문에
｢큰 머슴｣이란 칭호 대신에
｢대통령｣이란 칭호를
오래간만에 사용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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