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그게 전부 차기정권 창출에 호재거리이기 때문이다.

아프간 파병,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안 등.....

박근혜와도 절대 반대되는 것만 하라. 이회창과는 아는 체도 말라.

북한과도 절대 반대되는 것만 하고, 민노계열과는 아는 체도 말라.

보라.

걸핏하면 ‘금강산 관광 중단’ 운운하는 북한도

우리가 금강산 관광 중단해버리니까 오히려 관광재개하자고 한다.

그동안 좌빨정권이 일부러 겁먹어주었던 것을 괜히 따라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세종시 문제도 똑같다.

실컷 이명박 정부를 반대하는 선전도구 MBC에 직접 출연하여

“대선 때 표를 의식하여 세종시 원안 주장한 점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며 사과하고

“세종시를 그대로 두면 나도 편하고 유리하다”면서 “결국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는 용단을 발표하니

감히 누가 대들던가. 대들어봐야 피라미 꼬리치기 밖에 더 되나.

더구나 7년 전 2002 대선 때

노무현의 행정수도이전을 “충청인을 현혹시켜 표를 얻기 위한 정략”이라고 극구 반대하며

“과학기술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대안을 제시하던 이회창 자선당 총재를 보라.

이제 와서 자신이 극구 반대하던 것을 뒤집는 몰골이라니....

4대강도 마찬가지다.

노무현 정부 때 무려 87조원이나 투자해서 4대강을 개발하려했던 게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런데, 민주당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한다? 그것도 민생이니 환경이니 갖다 붙이면서?

이들의 요사스런 작태는 까발리는 게 나라에 도움 된다. 그래야 꼬리 내린다.

절대 이들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들어주면 안 된다. 버릇 나빠진다.

혼자 떠들게 놔두면 저절로 쪼다 된다.

어차피 아무리 잘 해줘봐야 찍어줄 인간은 정해져 있다.

찍어주지 않을 인간들 살펴주는 것은 찍어준 사람에 대한 배신이다.

찍어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 신뢰다.

일단 찍어준 사람들의 신뢰를 지키고 나서, 찍어주지 않을 인간들 불만을 잠재우는 게 순리다.

대운하는 못하게 하면서, 세종시는 공약대로 하라? 누구 맘대로!

세종시는 못하게 하고 대운하를 공약대로 해야 하는데도,

그나마 저늠들 말 좀 들어줘서 “4대강 사업”으로 축소해서 하는 건데

고걸 반대한다?

대인은 자기 잘못을 시인하지만, 소인은 자기 잘못을 변명한다.

이회창과 박근혜는 자기 잘못을 시인할 줄 모르기에 자꾸 거짓 논리만 커지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민주당, 박근혜, 이회창의 의견은 앞으로 절대로 들어주지 말라.

괜히 버릇만 나쁘게 길들인다. 지들이 뭐 대단한 줄 착각한다.

북괴가 금강산 관광 재개하자고 안달하는 꼴을 보면 모르는가.

원래 무시해버리면 별것 아닌 것들이 대개 배려해주면 시끄러운 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