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은 증거인멸 위험 때문에
보석이 기각됬다.

서울중앙지법 김형두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며 곽노현의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곽노현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보석으로 풀려나면 증인들과 입을 맞추거나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보석을 기각한 것은 유죄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곽노현은 빨리 교육감직을 사퇴하고 재판을 받는 것이 그나마 순리에 따르는 길이다.

후보에게 금품을 주고 사퇴시켜 당선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선의 어쩌구 하며 버티고

있는 모습은 교사에게도, 학생에게도 교육적으로 옳바른 일이 아니다.

곽노현은  구속에서 풀려나 직무에 복귀하면 학생인권조례, 고교선택제 폐지,

혁신학교 신설 등 악법을 강력하게 추진했을 것이다.

그렇게 교육감 업무를 하며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도 집행유예를 받으면

항소하여 대법원 판결 때까지 끌면 임기가 끝난다고 판단한 모양인데

죄가 너무 커서 달콤한 꿈을 접어야 할 것 같다.  


곽노현은 감방에서 깊이 반성하여 새 사람이 되기 바란다. 엉뚱한 마음 먹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