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이명박은 대통령 당선자 이다.
이제 막 출범한 특검에서 이명박에 대한 당선무효 선언이 있을리는 없고
이명박은 2월 25일 제7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명박의 친형인 이상덕 의원은 5선 의원으로 국회 부의장 이다.
이상덕은 한나라당 안의 중요 요직을 두르거친 당내 증진으로
한나라당 안에서 큰 영향력과 세력분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능력이 있으면 형제간의 국회의원도 할수 있다.
케네디 대통령은 친동생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던바도 있다.
일본 정계의 경우 부자간, 장인 사위등 혈족관계의 정치인들이 많다.
한국도 형제 국회의원은 여럿 있었다.
그러나 형제가 행정부(대통령) 와 국회(부의장), 정당(한나라당)을
장악했던 일은 없었다.
이러한 경우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었다.
일부 독재국가에서 철권통치를 하기 위해서 형제나, 부자간 혹은 친인척이
정부와 의회, 정보기관을 장악해서 국민의 피를 짜는 통치를 하는곳은 많다.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과 이상덕의 의회 및 (집권여당) 정당 장악은
있을수 없는, 있어서는 않되는 일이다.
혈족이 대한민국 전체를 좌지우지 하는 힘을 가지면 국가와 정치가
제대로 정상걸음을 하기 힘든다.
동생 이명박 과 형 이상덕의 경우 물론 선출직이다.
임명을 했다거나 분위기를 그렇게 유도한바는 아니라 하더라도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
동생 이명박이 대통령에 취임한후 실시되는 4월9일 총선에서
이상덕 의원이 출마하는 경우는 권력을 형제가 독식하려는 의로로
볼수 있다.
아무리 선출직이라 하지만 동생이 대통령을 하고 형이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와 집권 여당의 실세로 있다는것은 순리가 아니다.
이상덕 의원의 경우 정계에서 많은 일을 했고 공적도 있다고 볼수 있다.
성품도 상당히 원만한것으로 이명박 보다 인품좋은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한 과거의 논공을 들어 형제가 함께 한국의 권력의 상당한
지분을 장악한다는건 용남될수 없는 시점에 도달했다.
이상덕 의원은 5선 의원으로 정계에 오래 머물렀다.
나이도 칠순 이다.
그동안 재산도 많이 증식했고, 자녀들도 재벌들과 혼인을 시켰다.
이상덕 의원이 아직도 정치의 매력과 권력 향유의 단맛에 미련을 두고
오는 4월 총선에 재도전 한다면 과욕의 오욕으로 지탄 받아 마땅하다.
이상덕은 지금 물밀듯 밀려오는 신진세력의 진출의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
인재는 넘치고 자리는 부족한게 현재 한나라당의 현실이다.
한나라당에서 해결책으로 대대적 물갈이라는 수단을 동원하게 된다.
그 물갈이로 인해 한나라당은 총선을 전후해서 분당 이나 무더기 탈당
사태를 빚게되며 이로인한 정계의 혼란은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이상덕 의원을 비롯해서 한나라당의 원로들이나
구정객, 고령 정치인들이 스스로 물러감으로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포화상태로 폭발직전에 달한 한나라당에 숨통을 튀어주어야 한다.
이상덕 의원은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것이 정석이다.
이상덕 의원은 억지로 시간을 벌거나 미적되면서 또다시 출마를 할
계획을 해서는 않된다.
시간적으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정계은퇴를 선언함으로
후배 정치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정도를 걸어야 한다.
아울러 이상덕 의원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모범을 보여
같은 연령대의 친분이 두터운 박희태 의원 이나
여러 고령, 원로 의원들이 정계를 떠나도록 함으로 깨끗한 정치 풍토를 만들고
2월25일 출범하는 동생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
동생 이명박 대통령을 돕는것은 정계를 떠나도 정부특사나 원로로써 충분히
도움을 줄수 있다.
이상덕 의원은 스스로 정계은퇴를 선언함으로 ?겨나가는 추한꼴을 당하기 보다는
스스로 물러가는 모범을 보이고 신선한 선배정치인으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
한나라당의 이상덕, 박희태 정계은퇴 선언이 조급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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