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는 민족은 역사 동안에도 그들의 생활과 안전이 위협받을 때에만 칭찬할 만한 민족의식이 고취되었다. 즉 그들은 생활 속에서는 이기고 지는 따위의 경쟁의식을 가지고 살지 않다가 한국인이라는 민족의 생활과 안전이 외부세력들에게 위협을 받을 때에는 그들의 삶과 그 삶의 터전들을 지키기 위해서 최소한 그들을 위협하는 외세들에게 지지 않으려는 의지를 가져왔다.
그 예로서 통일신라의 나당 전쟁때에는 백제나 고구려의 남은 유민들도 통일신라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서 민족의식을 가지고 똘똘 뭉쳐서 그들의 생활과 삶의 터전을 지켰고, 조선 중기의 조일 전쟁 때에는 왜군들의 망상이 자신들의 노예화로 실천되는 것에 반발하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휘하에서 해상 병참 보급을 끊는 작전에 합류하여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망상을 코 앞의 조선 땅에서 좌절시켰다.
또한 가까이로는 한국전쟁 시기에도 불시에 맞은 일격으로 1.4후퇴 후에도, 전쟁 극복의 의지를 잃지 않고서 국가 행정수도인 서울을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했으며, 최근의 사건으로는 IMF 외환위기 당시에 '금 모으기 운동'으로써 한국인들은 그들의 정치경제적 위기 시에는 말장난 같은 명분 없이도 생존의 의지를 발휘하는 것이 가능했다.
하지만 현 상태의 한국인들은 그나마 가지고 있던 반만년의 역사도 외국 문물의 폐악 앞에서 자신들의 조상들과 완전히 다른 사람들인 것처럼 역사 속의 구태의연한 사실들에서 자신들의 삶에서 더할 것이 없다고 망각한다. 이는 안중근 의사의 말씀이신,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를 제대로 문자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며, 이준 열사의 말씀이신 '조선 민족은 멧돌에 갈아서 다시 빚어내야 한다'의 결과를 스스로 불러들이고 있다.
한 마디로 용기가 없거나 상식을 긍정하고 안 하는 것을 떠나서, 단순히 집단의 도그마적 마인드에 자신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투신자살 하듯이 스스로를 옳고 그름이나 이해타산의 환경도 생각지 않고 도미노 현상처럼 단순히 감각적인 명분에다 스스로의 자의식들을 포기하는 '집단적으로 멸종하는 현상'들을 지난 20년 동안에 그들을 관찰하고 공부하는 모든 사냥꾼들에게는 보여왔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한국인들은 역사 속에서 스스로들을 구했던 의지를, 외국에서 들어온 현지에서도 폐기처분한지 오래된 쓰레기 문물에다 자신들을 동일시하면서,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니 한국인들에게 그 어떠한 미래가 있으며, 그들이 이 상태에서 정신이 점거된 상황에서도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스스로의 의지들을 과연 가질 수가 있을까? 여기에 대해서는 나는 단호히 '아니오'라고 답변하고 싶다. 한국인들의 삶은 TV 속의 인물들에 투영해서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를 결정하고 그들의 고통까지도 TV 속에 나오지 않으면 스스로 정신병자이고 한국인이 아니라고 단죄한다.
또한 그런 가상현실 속에서 한국인들은 가상의 외국문물을 발견하고 그 문화가 발생한 원인이나 이유나 계기도 생각해 보지 않고서 그냥 감각적으로서 멋있어 보이면 따라하고, 거기서 자기들과 맞지 않는 폐악의 모순들이 발생하면은 일단 집단으로 받아들인 의지를 사실로서 여기고, 그렇게 받아들인 악습에 반대하는 나 같은 자는 되려 '한국인답지 않다느니, 지들 한국인에게 반대한다느니'하는 취급을 받는 게 현실이다.
솔직히 나는 영국 생활 2년 동안에 그 지역사회의 어른들에게 내 능력과, 다른 민족이나 문화를 가진 자들보다도 그런 민족이나 문화를 총괄하는 방면의 능력이 나았는지, 그 지역사회의 지자체 장급의 어른들에게 동양인으로서 필요했는지 '한번 우리 백인이나 유태인들이 서포터 해줄 테니, 함께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도 받았었다. 하지만 나는 그 당시 멍청하게도 그 제안을 점진적으로 거절하고서 이 나라에 돌아와 국방의 의무를 졌다.
그런 나에게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체험한 선진 문물 상의 폐악의 과거가 이 나라에서는 여실히 눈에 보였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이 나라의 사람들은 정작 그런 악습의 본고장 사람들보다도 스스로들이 그런 멍청하고 웃기는 짓거리를 하는지 인식을 못 하는 점에서도, 내 눈 앞에 펼쳐진 대한민국과 한국인들은 거의 참혹한 수준이었다. 한 마디로 'Better than, No more savaged(이보다 더 이상의 야만은 없다)'는 생각이었다.
현 상태에서도 정확히 이 나라에서 취급받는 현상에 대한 상식이 이 나라 밖을 벗어나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두 손을 치켜드는 반응을 가져온다. 곧 '어떻게 그렇게 되?'라는 말이다. 거기에 대해서도 똥 씹은 얼굴이나 하고서는 한번 자극을 받았으니까 제대로 표출해주자는 심정으로 도전의식을 갖는 이 나라 사람들은 마치 '멍청함과 야만적인 폭력으로써 기타로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같다. 아니 생각해 봐라. 일렉기타든 통기타든 간에 나무로 만든 물건을 가지고서 육중한 쇳덩어리의 몸체가 공기와 닿는 면적이 거의 진공에 가까울 정도의 속도를 가진 기차를 흉내내다가는 사람이나 기타나 공기 중의 마찰 때문에 불이 붙고는 바닷속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을 게다.
이런 사고와 행동 양식의 현상이 다름 아닌 '포스트 모더니즘의 가증스런, 가상현실 조장의 폐악'이다. 하지만 한국인 본인들에게 이것을 이야기 해주면 '사이버 문명의 진보 어쩌구...' 하면서 헛소리들만 지껄인다. 아니, 또한 이렇게 헛소리들만을 지껄이면서도 말귀도 제대로 못 알아먹는 인간들이 무슨 최첨단 의사소통 방식인 디지털 문명을 누릴 자격이 있는가? 그래서 나도 노래를 하나 작사해 봤다.
제목:자살로 영원히 살자...
똥으로 밥을 지어 먹자. 바퀴벌레로 목걸이를 걸자. 쥐꼬리로 반지를 끼워보자. 장장장장 장장장장... 일본으로 북한을 (대신)하자. 북한으로 세계를 (대신)하자. 중국으로 미국을 대신하자. 장장장장 장장장장...
들리는 대로 보이는 대로 장님해서 먹어 바보다~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멍청해서 정말 왕따다~
기타 독주...
띠리 띠리리리 띠리 띠리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리리리리...
가상 현실 죽음, 삶과 현실 혼동, 죽고 나면 말짱 도로묵~ 가상 현실 죽음, 자존심 가지고 자살해서 영원히 살고파~
이 노래를 타국에 가서 들려준다면 모든 민족과 인종을 불문하고서 비인도적이라고 우우~ 거리면서는 엄지손가락 아래로 내릴 것이다. 하지만 이러고서도 한국인이라고 자랑해야 하는 게 그들에게는 현실이다. 그러니 이제는 이 나라를 '아프리카 카메룬'에서도 비웃는 것이다. 이런 나도 지금 외국에 나가서 살게 된다면 바보 같은 한국인들 때문에 바보 딱지 벗는 데만 3년은 걸릴 테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바보 같은 좌경화된 한국인들이 너무나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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