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심야토론에서 페널로 출연한 전원책 변호사의 “개새끼”라는 발언에 대해 일부에서 방송용어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을 하지만 내 생각은 그와는 정반대다.

시청자와 방청객을 고려한다면 다소 거칠은 표현을 했다고는 하지만 토론 상대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종북자나 다름없이 종북세력을 일방적으로 두둔하고 일반적인 상식이나 논리도 없이 마구 들이대는데 무슨 놈의 얼어죽을 언어순화고 용어선택을 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조기숙이 뭐라고 했는가? 이석기와 이상규 등 1992년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이란 지하당을 건설해 활동하다 검거돼 2003년 반국가 단체 구성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반국가적인 행위를 과거의 일로 치부하며 현재 “종북세력이라는 증거가 없는데 종북으로 몰고있다”며 그들을 공공연하게 비호하면서, “종북이 논란거리가 되느냐”, "북한을 비판 안한다고 다 종북이냐“, “국보법은 폐지되어야 한다”면서 참여정부 시절이야말로 종북세력이 가장 약화되었을 때라며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고 통진당의 당 綱領이 바뀌었으니 아무런 문제가 될게 없다고 당당하게 씨부리는걸 보지 않았는가.

조기숙이 누구던가? 일개 군수의 신분으로 학정을 일삼다 동학혁명을 촉발시켜 수 많은 양민의 희생을 불러온 고부군수 조병갑의 증손녀로 버젓한 발괭이들을 민주화인사나 열사로 탈색시켜 오늘날 종북세력의 발호로 나라 꼴이 이 지경이 되도록 지대한 '공'을 세운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다면 자숙을 해야 할 처지에, 조금의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조차도 분간을 못하면서 시종일관 깐죽거리며 횡설수설에 궤변을 늘어놓고 있으니 전원책 변호산들 달리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서 아무런 말이나 주절대도록 내버려 두고, 정당 활동이 보장된다고 해서 종북세력이 분명한 통진당의 발괭이짓을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주사파들이 득시글거리는 발괭이들의 총본산인 통진당을 실정법으로 어쩌지 못한다면 국민의 힘으로라도 DMZ 밖으로 내쫓아 다시는 대한민국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이번 기회에 분명하게 주홍글씨를 面像에 새겨 줘야한다.

“내가 주사파요” 할 리도 없고, 분명한 종북임에도 세치 혀를 놀려대는 종자들에게 “김일성 김정일을 개새끼라고 하지 못하면 종북이다” 이 얼마나 간단명료하고 정확한 발괭이 식별법인가? 전원책 변호사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