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홈페이지를 운영하시는 분도 지난 2003년 대법원에서 열린 선거 무효소송에 매번 참석하신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가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을 걸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통령 선거시 선거법에도 없는 전자개표기를 사용하였고, 그로 인해 수개표요구를 하였고, 수개표 결과 전국 곳곳에서 많은 법을 어긴 현장이 발견 되었고(투표용지가 투표함에 넣어서 대통령 임기까지 봉인이 된채로 보관되어야 할 우리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라면 박스, 이삿짐박스에 들어 있었고, 투표인 명부를 넣은 봉투가 찢겨있었고.... )
그런데도 대부분의 우리 나라 사람들은 그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잘 못이 잇으면 한나라당이 가만히 있겠는가?
신문, 방송이 가만히 있겠는가?
우리 나라에 똑똑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것을 모르겠나?
당사자인 이회창씨가 가만히 있겠나? 이미 승복을 하였는데...
이번 한나라당 경선도 아무런 하자 없이 잘 치루어졌다면 박대표가 깨끗이 승복해야지요.
그런데, 여론조사를 마감시간을 넘겨서하고,
그 마감시간을 넘긴 여론조사도 숫자가 모자란다고 하고,
여론조사 비중을 아주 높이고...
이 모든 것이 어느 특정한 후보를 당성 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
여론 조사를 연장하다가 이후보가 유리하게 되니 그만 마친 것이 아닌지요?
저는 이후보, 박후보 둘다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생각하지만, 이번 한나라당 경선이 이런식으로 되었다면 당연히 선거무효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님은 어째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 하는지 이번 경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컨대 모든 절차를 어느 후보도 걸고 넘어질 일이 없을 정도로 법을 지키고 깨끗이 하였다면 승복해야지만, 그렇지 못할때는 다시 깨끗하게 선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나라당 경선과 지난 대선에서의 선거무효소송을 연관시켜서 생각해주십시오.
만약 아래 주장처럼 진행되었다면 이야말로 법을 마음대로 어긴 지난 대선과 무엇이 다르다 말입니까?
이렇게 법을 어긴 사실이 있는데도 그냥 넘어가야 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해명해 주십시오.
-중략-
이들은 소장에서 "공직선거법 제57조에 언급된 '당내 경선을 대체하는 여론조사'라는 것은 경선 후보 간 합의로 경선 대신 여론조사를 하기로 결정한 경우에만 효력이 있다"며 "경선과 여론조사 방식 중에 어느 하나를 택하지 않고 이번처럼 둘 다를 반영한 것은 위법이어서 경선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초 6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를 경선에 반영하기로 해 놓고 시간에 쫓겨 별도의 서면합의 없이 5490명만 여론 조사한 것과 여론조사 결과에 1인 6표에 가까운 가중치를 둬 1인 1표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어긴 것도 경선 무효 사유에 해당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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