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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다고?
웃기는 소리하지들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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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昌 캠프, “퇴출 정치인 집합소”?
‘이념도 가치도 없다, 권력을 준다면 부끄럽지도 않아…. 昌 추락만이 남았다’
[2007-12-16 02:57:22]

지난 10일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정당을 곧 만들겠다”며 대선 이후 신당 창당 공식화했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지 이틀이 지난 12일에는 영남권의 親盧세력의 대표 주자였던 김혁규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이 캠프에 합류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지사의 이회창 캠프 소식에 정치권에서는 “어제만 해도 영남권 실세였던 김혁규 씨가 이회창 캠프에 들어갔다”며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모이는 사람들을 끌어모아 ‘잡탕정당’을 만드는 것이 과연 ‘보수의 본류’와 무슨 연관이 있느냐”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한나라당계 인사들, ‘비리와 상식 이하 행동으로 이미 퇴출 1순위였다.’

이런 가운데 이회창 캠프의 주요인물에 대해 분석해봤다. 이회창 캠프의 주력인사들은 단연 전 한나라당 내 인사들이다. 강삼재 전략기획팀장을 비롯해 정인봉 전 의원, 곽성문 의원, 김병호 의원 등이 그들이다.

특히 강삼재 전 의원은 5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중진 의원 출신이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의 사무총장으로 역임하면서 여러 대기업으로부터 비자금을 걷어 천문학적인 검은 돈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이른바 한나라당이 ‘차떼기 당’으로 부르게 만든 대선 비자금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인물로 지난 7.26 재보선 공천에 탈락하자 결국 탈당에 이회창 후보를 돕고 있다.

그러면서 이명박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즉, 퇴출당한 정치인으로 낙인이 찍힌 사람이 창 캠프의 핵심브레인이다.

최근 강 팀장은 이 후보에 대해 “그 자신의 부도덕·부패한 실제 모습과 정체성을 은폐한 채 자신이 정권교체의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제 국민은 ‘부패보수’, ‘위장보수’를 상징하는 이명박 후보와 ‘무능한 좌파’ 노무현 정권의 정치적 야합을 의심하고 있다”며 이른 ‘노명박 거래설’을 주장하며 네거티브 공세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정인봉 전 의원을 들 수 있다. 지난 경선에서 박 전 대표 측 법률 특보로 있으면서 이른바 ‘김유찬의 위증 교사’ 폭로를 앞장서며 폭로정치를 일삼은 하류 정치인이다.

정인봉 전 의원 경우 의원시절에도 온갖 구설수에 휘말렸으며,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종로에서 출마해 당선됐으나 방송사 카메라 기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는 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으며, 지난 7.26 재보선에도 ‘허위폭로’로 당으로부터 징계까지 받은 인물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7.26 재보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송파갑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도 세금 체납 사실을 숨겨, 모 방송사의 양심추석 프로그램도 나와 눈살을 찌푸렸다.

곽성문 의원은 전 MBC ESPN 대표이사 등 방송기자 출신으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곽 의원의 경우 2005년 6월에 대구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골프를 친 뒤 술을 마시다 “왜 여당에만 후원금을 내느냐”라며 맥주병을 수차례 벽에 던지는 등 추태를 부려 국민에게 퇴출 국회의원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다. 또 이 사건으로 ‘당원권 6개월 정지징계’를 받는 등 당 이미지 실추에 이바지했다.

김병호 의원은 어떤가. 지난 13일 대법원에서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한 상고심이 기각돼 의원직을 잃은 상태에 있다. 김 의원의 공천비리협의로 이미 의원직 상실이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이회창 캠프로 간 것이다. 결국, 퇴출대상이었기 때문에 다음 기회를 얻고자 나름대로 정치적 선택을 한 ‘정치인 철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후보의 캠프에서 나름대로 의원직을 갖고 있다는 인사들의 특징은 바로 ‘퇴출 정치인’이라는 내적인 흠이 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

두 다른 그룹, “김대중 정부, 햇볕 정책 신봉자→ 이념도 노선도 없는 정치 철새”?

이 후보의 캠프에 합류한 또 다른 인사들은 새천년민주당의 안동선 전 의원과 이윤수 전 의원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이른바 김대중 정부의 시절의 잘 나가던 정치인들로 새천년민주당이 노무현 정권이 들어와서 공중분해 되자, 지금의 민주당에 남아있었다.

특히 안동선 전 의원은 김대중의 정부에서 ‘햇볕정책의 신봉자’로써 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좌파정권의 창출자였다. 안 전 의원의 또 다른 특징은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에서 2002년 탈당 후 국민통합 21에 합류했으며, 다시 탈당 후 자민련에 입당했다가 다시 2004년 1월 민주당 복당하는 등 권력을 갖기 위해서는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난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또 2007년 3월에는 권노갑 전 의원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골프회동으로 논란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랬던 그가 민주당의 경선에서 나왔다가 경선을 불복하고 다시 이회창 캠프로 간 것이다.

이 후보 역시 사실상 ‘경선불복’을 했으니 유유상종(類類相從)을 한 것이다. 그와 쌍두마차로 온 이윤수 전 의원도 만만치 않다. 2002년 11월 4일 민주당 경선불복을 하고 당을 탈당했다가 20일 여만 복당에 ‘경선불복 해프닝’을 일으켜 웃지 못할 상황을 보여줬다.
이 의원 경우 그 도덕성과 자질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총선시민연대에 발표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의 과거 행적에 대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 전 의원을 도덕성을 고발한 총선시민연대는 이 전 의원이 전북무주농민 16명에게 1인당 20만원~30만원을 내면 2개월 내에 일본에 있는 후지물산공업주식회사 공원으로 보내주겠다고 하여 1인당 10∼30만 원 등 총 2,695,000원을 편취한 사건으로 75년 7월에 사기죄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전 의원도 김대중 정부 시절의 ‘햇볕정책의 신봉자’로써 권력의 중심에 있었다. ‘국민의 정부’ 시절 햇볕정책을 부르짖던 이들이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권을 싸잡아 좌파정권이라며 공격하는 창 캠프에 가 있는 것이다.

안동선-이윤수 전 의원 등과 함께 대통합민주신당 원외당협위원장과 당직자 등 38명이 지난 4일 이 후보 캠프를 찾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들의 공통된 주장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원외당협위원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민주당 출신이었고 통합과정이 있었을 때 대통합민주신당으로 건너간 철새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민주당 원외위원장 출신으로 그간 지지율 답보상태에 놓인 신당 정동영 후보의 사퇴와 후보교체를 주장해 왔던 인사들이다.

영남 親노의 후계자 김혁규, “이것이 철새 정치인의 정도”

27, 29, 30대 경상남도 도지사를 지낸 김혁규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의 지난날의 행적을 분석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가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원래 민자당 소속으로 도지사에 당선됐고 이후 무소속으로 있다가 노무현 정부의 영남권의 황태자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후 ‘햇볕정책 전도사’로 활동하면서 친북좌파정권의 전도자로 적극 나섰다.

또 신당의 대표경선에 출마해, 친노그룹의 대선후보로써 주목들 받으려 했지만, 결국 중도하차하게 됐다. 그런 후 지난 12일 이회창 캠프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김 전 최고위원도 정치권력을 위해서는 ‘이념이든 정치적 신념도 없다고 하는 철새 정치인의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이회창 당의 진로는?

이제는 오갈 데는 없는 ‘퇴출 정치인’에 불과한 그들이 창 캠프 행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후보가 적어도 이번 대선에서 15~20%가량의 지지율을 얻는다면 나름대로 정치세력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국회의원 141석의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율이 11~12%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과 이 후보의 지지율이 적어도 15% 정도의 득표만 해준다면 충분히 국회의원 30석 이상을 챙길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 후보가 신당창당을 선언한 이유도 이 같은 맥락이 깔려 있다. 또 대선 이후 한나라당의 4월 공천권 문제가 親박계와 親이계의 갈등 양상이 확산이 된다면 이 후보의 나름대로 그들을 받아줄 수 있는 명분이 생기고 ‘新 영남신당’의 근간을 세울 수 있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

이른바 ‘창 신당’이 이번 대선에서 15%이상 득표율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친노(親盧) 든 좌파세력이든 가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와중에 정통보수층의 지지를 받는다면 정통 보수신당이라는 가치를 들고 정치세력화가 가능하고 나름대로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이러한 창 캠프의 바램에 보수진영은 분노하기 시작했고, 더는 이 후보가 정통보수의 가치를 세울 사람이 아니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사퇴론’은 보수진영 전체로 번지고 있다.

또 이를 반영하듯 이 후보의 지난 12일 조사에 따르면 14~11%까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는 아무런 국가비전과 정책을 내세우지 못하고 ‘오로지 이명박 후보에 대해 네거티브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런 가운데 온갖 부패로 얼룩진 인사들과 좌파정권의 추종자들을 아무런 기준 없이 다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나라당은 “(이 후보의 신당은) 사이비 보수와 반선진화 세력의 결집체이다. (이 후보의)신당은 기회주의자들의 잡탕 정당”이라며 “대한민국 정치의 선진화를 위해 역사의 무덤으로 들어가야 할 지역주의 정치와 충청 연고당을 부활시키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범여권의 민주노동당도 “결국, 이회창 씨가 구하려던 것은 나라가 아니라 자신의 가늘어진 정치생명이고 국회의원 자리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한 바 있다.

12월 19일 지나면 이른바 ‘창 신당’은 이 후보의 득표율에 따라 그 생명이 좌지우지될 가능성 커졌는데, 15%이상 지지율은 불가능할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결국 ‘창 신당’은 국민중심당의 아류작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고 이 후보를 지지했던 보수진영의 표가 이명박 후보로 쏠리고 있는 상황인 데가 투표율마저 저조할 가능성 커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보수진영의 한 관계자는 “보수진영에서 이 후보는 더 이상 아군이 아니라 적이다. 이 후보는 더 이상 보수의 가치를 상실했고, 권력을 탐하기 위해 보수의 이념과 가치를 파렴치하게 이용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또 그는 “온갖 잡탕 정치인이 판치고 있는 창 신당에 지지할 사람은 없다”면서 “더 이상 정통보수의 가치를 훼손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김영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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