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아 수출국’ 세계 4위 불명예
북한에 퍼부어줄 돈은 있어도… 미국 입양 1,630명
(워싱턴.뉴욕) 한국은 세계 12위 경제대국이면서도 여전히 세계 4번째 고아 수출 국가라는 통계자료가 발표되고 이를 미국 언론이 크게 보도하면서 코리아가 전 세계인들에게 또 한번 망신을 당하고 있다.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은 North Korea(북한) 와 South Korea (남한)에 대해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그들에게는 코리아 전쟁 때 미국이 달려가 5만 여명의 희생자를 내며 KOREA를 도와 주었는데 이제는 핵 무기를 만들어 미국을 공격하고 협박을 하려 드는 나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거기에다 여성들의 성 매매 수축 국가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고아 수출국가 라는 이미지 까지 안겨 주게돼 핵 실험을 한 노스 코리아와 성매매 여성 수출, 고아 수출국 사우스 코리아는 그 관계가 다르다고 설명해 주어야 할 판이다.
뉴욕에서 매일 1백만부 가량을 발행하는 일간신문 ‘New York Sun’ 지는 지난 2일 기사를 통해 한국이 세계 4위의 고아 수출국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
‘New York Sun’지는 이날 기사에서 아프리카 말라위 에서 흑인 아이를 입양한 가수 마돈나의 입양 관련 논란기사를 보도하면서 2005년 미국에 입양된 아이들의 숫자와 나라별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Sun 지가 보도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5년 미국 가정에 입양된 ▲ 한국 아동은 총 1,630명으로 ▲ 중국 7.906명▲ 러시아 4,639명 ▲ 콰테말라 3,738명에 이어 4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한국이 고아 수출 국가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다는 불명예를 쓰고 있는 것이다. 이 신문은 “새로운 고아 입양 국가로 떠 오르는 아프리카의 경우 2004-2005년 사이 이디오피아, 라이베리아에서 미국 가정으로 입양된 아이들이 각각 66%- 95%가 늘어 이 기간 동안 총 1,084명이 입양됐다.
몇 해 전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의 동남아 국가에서 고아들을 입양해 오던 미국인들이 아프리카와 남미 국가로 입양 국가를 변화시키는 것은 입양 수속비가 적게 들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이 세계 고아 수출국 4번째 랭킹에 올라 있다는 뉴욕 선 보도에 흥분한 한국계 사람들은 “김대중과 노무현이 북한 김정일에게 마구 퍼부어 줄 돈은 있어도 해외에 팔려 나가는 고아들을 막아 주거나 돌봐줄 시설은 만들지 못하고 있는가?” 라고 분노하고 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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