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노데모(행동하는 애국시민연대) 공식 논평입니다. http://cafe.naver.com/porker2030 

 8월 5일 아침.다 목적 총기 류등으로 중 무장한 경찰 대 테러 진압 부대가 공장 옥상을 통해 쇠 파이프를 휘두르는 노동자들을 제압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쌍용차 정문 앞에서는 분노한 쌍용차 노동자들이 민노총과 민노당등의 천막을 부수면서 그들이 데려온 금속 노조원들과 대학생들간에 서로를 향해 돌을 던져대는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그 장면을 끝으로 70여일을 끌어온 쌍용차 폭력 점거 사태는 막을 내렸습니다.

남은 것은 폐허로 변한 공장과 아무런 소득 없이 죄인처럼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점거 노조원들과 생존의 위기로 내몰리는 쌍용차와 협력 업체 노동자들만이 남았을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은 민주 노총이 글로벌 금융 위기와 경쟁력 저하가 맞물려 언제 도산할지 모르는 쌍용차의 현실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노총은 점거 노조원들에게 현실성 없는 약속을 함으로써 점거 노조원들이 무단으로 공장을 불법 점거하는가 하면 경찰과 사측 직원들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대는 폭력을 쓰도록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그런 점거 노조원들의 파괴적인 공장 폭력 점거 사태를 지켜 보면서도 승리가 멀지 않았다면서 무 책임한 선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민주노총의 자신에 찬 약속에 현혹됀  점거 노조원들은 조금만 더 버티면 모든 것을 가지는 승자가 될수있다고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면서 점점 자신들의 인간성과 가족들의 생활마저 황폐해져가야만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묻고 싶습니다. 민주노총은 끝내 정리 해고된 점거 노조원들에게 무엇으로 보상을 해줄지를.

또한 실현 불 가능한 민주노총의 선동에 현혹됀 점거 노조원들의 잔혹한 폭력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야만 했던 젊은 전경들과 사측 노동자들에게는 어떻게 보상을 해줄지를.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복지 수준 개선을 목적으로 순수했어야 할 노동 운동의 영역을 넘어 정치 활동에 전념해온 민주노총.

그들에게 있어 노동자들이란 그저 당면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은 다시 되 돌릴수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더 이상 민노총 해체를 바라는 노동자들의 간절한 바램과 시대에 역행하는 민노총을 거부하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길 바랍니다.

쌍용차 노조 여러분. 현재 쌍용차는 심각한 경영난과 유동성 위기로 생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결단으로 부디 쌍용차가 현재의 위기를 넘어 한국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