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권 대표가 어제 이재명 선거 유세하는 곳에 들어가서 "이재명 완전 지지"라는 문구가 쓰여진 민주당 티셔츠를 입고 난동(?)을 부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좌우를 막론하고 수많은 국민들을 폭소케 했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게, 안정권 대표는 진짜 이재명이 좋아서 좌파로 전향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을 떨어뜨리기 위해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스파이 짓을 한 것이다. 이는 강민구와 오상종이 지난 2019년 서초동 대첩 당시 조국 수호 집회 현장에 몰래 잠입해서 조국 구속 현수막을 펼친 것과 유사한 성격의 것이다. 물론 강민구-오상종이 안정권 대표님께 한 짓 생각하면 나도 치가 떨리지만, 그래도 이때만큼은 정말 속 시원하고 멋있었다. 안정권 대표도 강민구와 오상종의 이 같은 애국심과 전투력만큼은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아무리 안정권 대표님 안티라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정성산, 신혜식, 진성호, 박완석 등 여러 애국 유튜버들도 안정권 대표의 이 같은 용기 있는 행동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조선일보에도 관련 기사가 하나 떴는데, 그 기사 쓴 조선일보 기자 놈은 은근 싸가지가 없다.

뭐? 이게 우파 망신이라고? 적어도 변희재가 윤석열 끌어 내린다고 좌파들이랑 손 잡고 우파 내부 총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데?

적진까지 들어가서 일당백으로 개딸들과 최전선에서 맞서 싸운 안정권 대표의 결기와 용기-기백, 누구도 흉내 못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