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과 대한민국이 함께 사는 길
저는 ‘친황빠’도 아니고 ‘반황빠’도 아닌 ‘비황빠’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 황선생이 지금 당장 하여야 할 일을 감히 ‘비황빠’ 입장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노정권은 한번은 MBC를 통해 황우석을 죽였다가 이번에는 KBS를 통해 약간의 숨통을 틔워주었다가 하며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왜냐? 지금 저들은 황우석 사건을 정권연장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 사건을 계속 이슈화함으로써 다른 중대한 사건(대선개표조작설, 배꼽아래 무슨 문제, 사학법, X-file....)을 잠재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봅니다.
평소 황선생께서는 대한민국에 대한 충정을 입에 달고 다니셨습니다. 즉, 줄기세포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2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황선생께서 그렇게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시중에 떠도는 음모설이 사실인지 아니지 황선생께서는 아시리라고 봅니다. 만에 하나 그 음모설이 사실이라면, 황선생께서는 ‘양심선언’을 하십시오. 지금 ‘친황빠’가 권력의 힘에 굴복하지 않고 황선생 보호를 위해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친황빠’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는 의미에서라도 모든 사실을 밝히십시오.
만에 하나 음모설이 실제 한다면, “나는 꼭두각시 노릇을 하였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토사구팽당하였다”라고 만천하에 공개하십시오. 그렇게 하신다면 줄기세포로 애국하는 것많큼이나 크다란 애국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잠시 죽을 지라도 영원히 사는 길을 택하십시오.
그러면 저 같은 졸부도 눈물을 흘리며 “내가 사람을 잘 못 보았구나”라며 땅을 치게 될 것이고, 외국으로부터는 한민족은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 황우석, 박동선 같은 사기꾼만 득실거린다라는 오명을 조금이나마 씻게 될 것입니다.
“내가 잠시 눈이 멀어 그들과 함께 어울렸으나, 이제 진실로 회개한다.”라고 발표하시는 멋진 광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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