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중국, 동남아에 무비자로 수십만을 들여온다고 하는 것이구만,,,
대선때 무장간첩을 보낼거라는 말들도 계속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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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간첩, 좌파조직과 연계 大選정국 뒤집기 우려
外人 노동자로 國籍세탁 후 잠입 가능성 높아
‘전국적 반 FTA 시위 현장에서 간첩이 시위 군중을 향해 몰래 총을 발사하여 성난 군중들이 미국대사관을 점거했다. 군중들이 각 도청에 난입하여 방화, 혼란을 야기시켜 대선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우려되고 있다 ’
이는 가상 시나리오다. 하지만 북한이 올해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우려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12월이 가까워질수록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범여권 세력은 재집권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대선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겠다는 북한의 태도도 심상치 않다.
북한의 전반적 발언수위를 따져보면 어디까지 개입을 염두에 둔 것인지 살벌하기까지 하다.
북한은 올해 벽두부터 공동사설을 통해 한나라당을 직접 거명하며 노골적인 ‘대선개입’을 선언했다. 또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한나라당의 재집권책동은 결코 남조선 내부 문제만이 아닌 나라의 평화와 통일, 민족의 사활과 관련된 문제”라고 공격수위를 높였다.
한국의 대선정국이 북한에 불리하게 전개될 때 여차하면 남한의 친북 및 지하조직과 합세하여 뒤집을 수도 있다는 위협을 암시하는 대목이라 아닐 수 없다.
북한의 대선개입 선언 후 친북단체들도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되받아 외치고 있는 것과 관련,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령을 내리고 남한의 친북좌파단체들이 여기에 적극 호응하는 모양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98년 6월과 9월 두 차례의 북한 잠수정 동해안 침투 사건 이후 지금까지 북한의 집단적인 국내 잠입 사건은 외형적으로는 잠잠하다. 잠수함에 의한 침투가 우발적인 기계고장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던 98년 사건과 달리 성공한 경우도 훨씬 많을 것이며 현재도 진행형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남 침투 방법과 루트를 변화된 상황에 맞게 외국인 노동자로 국적을 세탁하여 침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적세탁으로 신분을 바꿔 한국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던 북한 간첩 정경학의 경우처럼 출입국 통제 시스템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여 국내에 잠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여러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지금 중국 내에서 중국 여권과 한국행 비자가 암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중국 여권 사진을 바꾸어 한국에 유유히 입국하기도 하고 출국하는 사례도 목격된 바 있다.
한편, 한나라당은 최근 국정브리핑을 통하여 “정권 차원에서 북한 편들기에 나서다 보니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의 대공수사기능이 마비되어 친북단체들의 보안법 위반 상황이 방치되고 있다”며 “대선이 가까워올수록 친북단체들의 실정법 위반은 더욱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박민철 기자 pmc3101@
미래한국 2007-04-06 오전 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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