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방향성에 대한 의견입니다. [IP:211.217.245.169]
작성자 nongek 작성일 2004-05-04 04:13:31 조회/추천/의견 271 / 9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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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잡초 10단.. 우리 대통령..
작성자 복슬강아지 작성일 2004-03-12 오후 2:17:25
IP주소 211.217.245.147 조회수 326 추천수 0
점심먹고 혼자서 회사로 돌아오던 길에 갑자기 눈물이 울컥 나와서 몇자 적어 봅니다...
열린 우리당 의원들이 국회 의장석 주변에 자리깔고 밤새워 지키고, 노사모 회원과 국민들이 국회 앞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은 신나에 불을 붙여서 자신의 몸을 불살랐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국회를 탄핵해야 한다는 원성이 빗발치고, 그것이 민의로 보였습니다...
그러나...대통령 탄핵안은 결국 가결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분간 대통령으로서의 신분은 가지되, 권한은 행사할 수가 없습니다.. 공무원 임면, 외국과의 조약, 사면 등등... 모든 사람과 모든 정당과 관계가 원만하기로 소문난 고건 총리가 헌재의 결정이 떨어질 때까지 원만하게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지요..
이제는 바꿀 수 있다.. 저 사람이라면 가능하다.. 면서 노무현을 선택한 지 일년이 약간 넘었습니다.. 그동안 국정운영의 아마추어리즘이라는 비판도 많았고 실제로 사고도 많이 터졌습니다.. 물류대란, 카드 공황, 취업 대란, 부안 핵폐기장 건설과 NEIS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는 급조된 어설픈 대안과 무기력함을 보여줬습니다..
이 쯤 되면.. 노무현 정부가 1년동안 대체 무엇을 했느냐면서 말이 무성할 만도 합니다.. 아마추어들끼리 모여서.. 국가를 그때 그때 즉흥적인 아마추어리즘으로 운영하니까 이 모양 아니냐라는 말이 많습니다. 실제로 노무현 정부는 국정운영에서 미숙한 점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국정 난맥상이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왕적인 대통령제를 벗어나려는 노력만큼은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검찰독립, 국정원 독립(국정원은 독립의 정도를 지나쳐서 노대통령을 반대한다죠 아마..)을 확실하게 해 냈습니다.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수십년간 관행처럼 썩어들어가며 그늘에 숨겨져 있던 엄청난 대선자금 비리가 세상에 모습을 보일 수나 있었을까요.. 전세계 어떤 정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검찰과 안보기관은 자신의 손 안에 움켜쥐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권을 버리는 일.. 이것은 앞으로 나올, 지금 까지의 그 어느 국가지도자도 해내기 힘든 일입니다.
지난 1년 동안, 힘이 없는 노무현 정부는 너무 많은 시련을 당했습니다.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들은 거대 야당이 되어 사사건건 간섭과 트집, 그거도 모자라 으름장을 놓았고.. 결국 대통령 탄핵이라는 꿈을 현실로 이루었습니다.. 우리가 보는 조중동 신문에서는 정부의 정책과 말 한마디 한마디를 왜곡하고 과장하여 정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국민의 뜻을 곡해했습니다..화물노조를 비롯한 전국의 강성노조들은 친노조였던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자 마음놓고 국가기간을 마비시켰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스스로 모든 힘과 권력을 국민 앞에 내놓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부입니다. 믿을 것은 천심(天心)이라고, 오로지 국민을 믿고 국민의 뜻에 따라서 나라를 움직이는 정부입니다. 노무현 정부가 지난 1년간의 시행착오를 되새겨서 앞으로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이제는 국민이 힘을 실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미증유의 '탄핵'이라는 엄청난 폭탄을 맞은 채로 잘 해 나갈 수 있을까요..?
정답은 "Yes"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잡초 10단'이기 때문입니다. 잡초는 아무리 밟히고 쓰러져도 결국 쌀이나 보리보다 더 크고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밟히면 밟힐수록 뿌리가 더 튼튼해 지는 것이 잡초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잡초에 비유하여 예를 들어봅시다..
먼 옛날 이야기 같지만, 종로에 국회의원 출마하기만 하면 당선이 확실시 되던 노무현이 지역감정 타파한다며 부산에서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결과는... 참패했습니다.. 한번 밟힌 겁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하더니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도 노대통령은 처가에서 장인어른이 친북이었다는 이유로 색깔론에 시달리고 이인제 의원으로부터 공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쯤 되면 "나와 무관하다" "본 적도 없다"며 발뺌하거나 사과하고 어느 정도 리스크를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노무현 후보는 장인이 과거에 당당하게 인정했습니다..그리고 이 한마디 멘트로 모든 공격과 색깔론을 마비시켰습니다....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장인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어야 합니까.."
경선에서 이긴 이후에도 노무현 후보는 급격한 지지도 하락으로 후보를 갈아치워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속출한 정도로 흔들렸습니다.. 이 때 승부사 김영삼 전 대통령을 능가하는 노무현 후보의 승부사적 기질이 십분 발휘되었습니다..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단일화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정황으로 봐서 2002 한국 월드컵의 주역으로 세상에 반짝 떠오른 정문준 후보를 꺾는다는 것은 몹시 힘들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결국 노무현은 승리했고, 경선 이후 추락했던 지지도는 단일화의 파워를 등에 업고 쑥쑥 자라났습니다...
선거 하루 전날.. 잡초에 농약을 살포하는 것과 똑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몽준의 후보단일화 파기.. 단일화 이후 선거 유세를 같이 다니면서 끊임없이 내각의 절반 임용권, 특혜를 요구하던 정몽준이 내린 생각없는 결정에 대한민국 전연이 뒤집어졌습니다.. 언론은 노무현 캠프에 엄청난 타격이 예상된다고 일제히 보도했고, 실제로 노무현 캠프는 침통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땠습니까.. 믿을 것은 천심(天心)이라고, 노무현 후보가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위기 의식을 느낀 전국의 네티즌과 노사모가 대동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해 내었습니다.. 월드컵 축구의 감동만큼이나 투표결과방송에서의 막판 대 역전은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잡초에게는 시련이 끊나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파고드는 농부의 호미자루와 농약처럼 취임 이래 노무현 대통령은 거대 야당과 조중동, 수구세력에 정면으로 대항하면서 끊임없는 태클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비가 한번 오고 나면 10cm미터씩 쑥쑥 커버리는 잡초처럼..... "재신임 카드"로 노무현 대통령은 한방에 정국의 주도권을 휘어잡았습니다.
밟히고 밟혀도 다시 올라오는 잡초같은.. (요즘 트렌드에 맞추면 "장금이"같은 이라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그의 승부사적 기질과 재신임 발언으로 정국 주도권을 휘업잡으며 공인된 정치 10단으로서의 기질은 가히 놀랄 만 합니다..
대통령에 취임한지 1년이 지났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흔드는 세력은 약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강성해져서 그를 몰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과연, 노무현 대통령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요...
후보 단일화 파기로 만신창이가 된 노무현을 구해 준 것은 바로 국민이었습니다.. 이제 , 다시 한번 우리의 노무현을 구해 낼 때가 왔습니다..
어떠한 압력이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여 정도를 가고자 하는 사람.. 솔직하고 진솔하고 서민적인 가운데 승부사와 정치 10단의 면모를 같춘 사람.. 이 사람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노무현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그는 절대로 여러분의 손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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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리 다시 하나가 되어 국민의 힘을 보여줍시다(내용은 없습니다)
작성자 ck981129 작성일 2003-10-11 오전 1:10:38
IP주소 211.217.245.83 조회수 16 추천수 0
내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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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제안]노란 희망리본 만들어 가슴에 예쁜게 달면 어떨까요
작성자 희망리본 작성일 2004-05-14 오전 8:46:08
IP주소 211.217.245.22 조회수 95 추천수 0
오늘 동아면세점 오시는 님들 사무국장에게 희망리본 300개 집에서 예쁜게 만들어 드리고 왔습니다.
가슴에 예쁜게 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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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동감입니다.
작성자 유라아빠 작성일 2004-05-14 오후 7:58:22
IP주소 211.217.245.105 조회수 72 추천수 2
그분은 참으로 큰분입니다...
일관된분입니다.
사람이 어찌 살아가다보면 과오가 없으리오..
몇가지 과오를 가지고 그분을 폄하하기엔 그분은 크신 분입니다.
그분의 저서를 읽어보시면 다른 생각이 드실겁니다.
우리도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큰인물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언제까지 우물안에서 옳고 그름만 따져야 되겠습니까?
그분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좀더 하실일이 남으신 큰 어른입니다..
비판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야지요...
부연입니다마는 어제 mbc 언론개혁토론회때 한겨레 손석춘위원님인가 하시는 분 너무토론 잘하시드라구요...
우리도 이제 토론문화를 바꿔봅시다..
암튼 오늘은 기쁜날 아이들하고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면서 TV나 시청할까합니다...
회원님들~~ 싸랑합니다....
서대문에서 유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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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다시는 고개 숙이는 일 하지 마세요. 그런데....
작성자 희망리본 작성일 2004-05-20 오전 1:20:02
IP주소 211.217.245.61 조회수 48 추천수 0
나는 이랬을것이다
"(팔딱팔딱 뛰면서) 노짱님!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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