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선생 손자 김진에게..
김구선생은 비록 깨끗이 살아왔으나 그 후손이 얼굴에 똥칠을 할 줄이야....
선생과 수 많은 사람들이 청춘의 젊음과 피와 땀을 흘리며 어떻게 되찾은 조국인데 후손이 선생의 업적을 팔아 중요 직책을 맡았으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뇌물을 챙겼으니 선생이 지하에서 통곡을 하는구나!
적어도 선생의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왔던 후손은 이래서는 안되건만 더러운 세상에 흡쓸리며 살아갈 줄이야!
세상 사람들의 지표(指標)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도 어렵단 말인가?
선생의 집안에서는 적어도 타의 모범을 보일줄 알았는데.....
아!
과연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다는 말인가?
돈 몇푼에 선조의 얼굴에 똥칠하는 이 나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12322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