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흠결많은 인간이었다.
박정희는 무흠무결의 영도자로 숭배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어려운 현실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않고 희망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에서는 누구도 감히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도 한사람의 인간이고 개인이었다.
인간 박정희! 개인의 박정희는 과대포장되고 미화된 것과는 다르게 흠결많고 눈물많고 실수많은 인간적인 지도자였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민족지도자의 위치에 오른 그였다.
박정희는 비도덕적이었다. 박정희는 도덕적이지 못했다. 그는 첫부인 김호남과 딸 박재옥이 있는 중에 이현란이라고 하는 여성과 연애하였다. 박정희의 부친 박성빈이 이웃선산읍내 갑부의 딸을 데려다가 당신생전에 손자를 보겠다고 데려온 것이 3살 연하의 김호남이다. 박정희의 의사와는 관련이 없다 하더라도 자녀가 있고 가장이 된 이상에 박정희는 김호남과 딸을 배신하는 짓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김호남은 불교에 귀의하여 살다가 1991년에 사망했다.
박정희는 귀국후에 1945년 조선경비사관학교에 입교했고, 건준계에서 활동하다가 1947년 형 박상희의 죽음을 계기로 남로당으로 노선을 바꿨다. 1949년의 여순폭동에서 패하여 붙잡히자 이현란은 박정희를 버리고 떠났다. 뒤에 이현란은 다른남자와 가정을 차리고 살다가 1988년에 사망했다. 이현란이 떠난일로 박정희는 한동안 충격을 받았으나 재기에 성공하여 1953년 군부 친구의 주선으로 육영수를 만나 결혼한다.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다른여자와 살던 것은 분명 도덕적으로 용납이 불가능한 행위였고 그댓가를 박정희를 어떻게든 생애 고비의 순간에 이현란의 배신이라는 것을 통해 지불받았다.
박정희는 어리석었다. 김대중과 노무현추종자 등 민주화 운동권들! 자칭 좌파와 사대주의자들은 박정희가 반민주적이고 정적들을 탄압했다고 한다. 정적들을 탄압했다? 박정희의 정적탄압은 다른 정치인에 비하면 인도적이었다.
박정희는 자신의 체제에 도전하던 인사들과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극악무도한 흉악범만을 처단하였다. 전두환이나 히틀러나 스탈린처럼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자들까지 색출해서 제거하였더라면!
도요타의 납치사건은 자작극은 아닌가 의심된다. 그가 일본에서 물에 빠지자 일본의 야쿠자가 도요타를 건져냈다고 한다. 이때 다쳤다나. 그런데 그것도 심히 의심스럽다. 도요타가 야쿠자와 짜고 자신의 다리가 다친것처럼 조작했을 수도 있다.
여하튼 일본의 정치인들과 짜고 반한국활동을 하던 도요타는 대통령이 되자,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는 인간으로 변신한다.
1988년 2천만명의 대한백성을 살해한 히로히토의 빈소에 고개숙여 절하고, 1997년 일본인 은사의 70년 황국신민 교육을 잊지못하고 대통령 당선후에 찾아가 아노 도요탑니다 해서 일본인스승은 물론 전세계를 당황하게 만든 사건과 1998년 어업협정 조약으로 독도와 주변바다를 일본에 팔아치우고, 1999년 일본왕을 천황으로 부르자고 한 것이다. 도요타는 일본의 이익을 위해 일해왔다. 왜 그랬을까? 1971년의 납치자작극때 일본에게 걸린 것이 있던가?
박정희는 어리석었다. 반체제인사라면 격렬한 저항과 미국의 반대를 외면하고 무조건 밀어붙였어야 했다. 심지어 자칭 민주화 운동권이란 놈들 중에는 외국을 이용해서 박정희를 축출하려던 매국노같은 놈들도 있었다. 그런 자들은 가차없이 처단했어야 했다. 살리기 좋아하던 박정희는 결국 방심한 중에 부하의 손에 시해된다. 지도자에게는 히틀러처럼 냉혹한 면도 부분적으로 존재해야 되는 것이다.
박정희는 배신자였다. 박정희는 배신을 했다. 박정희는 형 박상희의 권유로 대구사범고등학교를 진학했고, 졸업후에는 교사로 문경고등보통학교에 부임했다.
그는 청년기때 형 박상희의 영향을 받아 무정부주의자와 민족주의자적인 성향을 가졌다.
문경학교로 부임한 박정희는 비밀리에 한국의 역사와 인문교과목, 역대의 중요인물을 가르쳤고, 비밀리에 한글과 말을 가르쳤다. 황국신민의 정책이 극심해질 1930년대 후반 무단통치기에 한글말살정책이 일반화되던 때였다.
박정희가 존경하는 역사인물로 지목한 단군왕검, 광개토대왕, 김유신, 세종대왕, 이퇴계, 이순신, 김구, 여운형, 외국의 인물로는 알렉산더, 소크라테스, 줄리어스 시이저, 나폴레옹, 링컨, 간디를 지목했다. 박정희가 존경하며 학생들에게 권한 인물들은 일본인의 눈에는 거슬리기 좋은 핑계거리였다.
박정희의 대구사범 3년간 근무하면서 그가 가르치던 학생들의 증언
"어느 핸가 시학관이 학교로 시학을 온다고 연락이 와서 3학년 여학생들이 옷을 잘 차려입고 정류소 앞에 도열해 기다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박 선생님은 학교에서 평소 좋아하던 나팔을 불고 있었는데 급사가 가서 내려오시라고 해도 듣지 않자 일본인 교사들이 가서 박 선생님을 집단 구타하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얼마 후 박 선생님은 '내가 꼭 복수해 주겠다. 조선에는 사관학교가 없다.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로 들어간다!'고 얘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뒤에 들으니 박 선생님께서 졸업한 제자에게 돈을 빌려 김천서 하룻밤을 자고 만주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제자 이XX 씨의 증언-
가까운 거리에서 박대통령을 지켜본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인 김XX 비서관의 말에 의하면 박 대통령이 교사직을 그만 두고 만주 군관학교로 간 이유에 대해서 묻자 "왜놈들 하도 심하게 굴어 긴 칼 차고 싶어서 갔지."라고 답했습니다. -제자 김XX씨 증언
“박 선생님이 만주로 떠난 지 3∼4년이 지난 어느 여름방학 때 군도를 차고 문경에 오셔서 십자거리(문경보통학교 아래에 있는 네거리)에 계신다는 얘기를 듣고 달려갔지요. (중략) 하숙집으로 자리를 옮긴 뒤 박 선생님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문턱에 그 긴 칼을 꽂고는 무릎을 꿇고 앉아 ‘군수, 서장, 교장을 불러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때 세 사람 모두 박 선생님 앞에 와서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 아마 교사 시절 박 선생님을 괴롭혔던 걸 사과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모두 그 장면을 보고 통쾌해 했습니다” -제자 이XX씨 증언
"수업 시간에 우리나라의 태극기와 역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음악시간에는 황성옛터, 심청의 노래 등을 가르쳐 주시고 기타도 쳐 주셨습니다. 민족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망하는 길밖에 없다. 우리는 남을 이길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평소 아는 것이 힘이다, 알기 위해서 앞으로 노력해야 한다.'라고 학생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조국이 없는 서러움 때문인지 일본인 교사들과는 자주 싸우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하루는 수석교사였던 일본인 야나자와와 말다툼 끝에 그가 ´조선놈´이라고 하자 의자를 집어 던진 일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일본인 순사 중에 오가와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와 자주 다툼이 벌어졌습니다. 후에 박 선생님이 만주군관학교에서 군도(긴 칼)를 차고 문경에 왔을 때 오가와 순사가 박 선생님한테 뭐라고 했는데 박 선생님이 오가와 순사를 크게 혼낸 적이 있었습니다."
- 제자 이XX씨(남)의 증언입니다. -
"어느 일요일, 친구들 몇 명과 함께 새로 오신 선생님(박정희)의 하숙집을 찾아갔습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선생님의 방을 살펴봤더니 책상 위에 커다란 사진액자가 걸려 있는데 배가 불룩 나오고 앞가슴 양편에 단추가 죽 달려 있는 사람인데 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선생님은 영웅 나폴레옹이라고 하시며 나폴레옹에 대하여 자세히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언젠가 박 선생님과 일본인 교사 두 분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일본인 선생 한분이 조선여성은 예의가 없다느니 젖가슴을 다 드러내고 양동이를 이고 다니느니 하며 우리나라 여자의 흉을 보았습니다. 이에 박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너희들 저 말을 잘 새겨들어라 가난하고 무지하면 남에게 멸시를 당하는 것이다. 우리끼리 있을 때는 절대로 일본말을 쓰지 말고 조선말을 쓰자.´고 했을 때 우리는 철없이´조선말 쓰면 퇴학당하는데 왜 그러세요?´라고 반박한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생님을 가장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제자 정XX씨의 증언입니다. -
"39년, 내가 보통학교 5학년일 때 조선어를 가르치며 박 선생님께서는 ´이글을 잘 배워야 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박 선생님은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는 분이었습니다. 가정실습 때는 문경에서 12킬로나 떨어진 산골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셨습니다. 선생님이 돌아가시는 그 뒷모습이 산록으로 숨어들 때는 울고 싶도록 감사했습니다." -제자 주XX씨의 증언입니다. -
"하루는 박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혼자 사무를 보고 있으면서 나를 불렀습니다. 그때 일본인 청부업자 한명이 담배를 문 채 교무실 안으로 들어 와 '오이 ! 교장 계신가?'하고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일본인을 한번 힐끗 쳐다보고 아무 대꾸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재차 똑같이 묻자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일본인들이 부르짖는 내선일체가 진실이라면 당신이 내개 그런 언동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일등국민으로 자처하고 싶거든 우선 교양 있는 국민이 돼야지, 담배를 물고 교무실에 들어온 것만 해도 무례하기 그지없는데 언동까지 몰상식한 사람이라면 나는 너 같은 사람을 상대할 수가 없다. 어서 나가봐!'라고 내몰았습니다." -제자 전XX씨의 증언입니다.-
"박 선생님이 우리학교에 오셨을 때 나는 6학년 반장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에게 조선어를 가르치셨습니다. 역사 시조도 가르치고 학생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하여 위인전을 많이 읽도록 하셨습니다.
박 선생님이 일제 치하에서 우리글을 가르치기 위해 애쓰신 것은 분명합니다. 학생 한사람을 복도에 세워 놓고 일본인 교장이나 교사가 오지 않나 망을 보게 했습니다. 그때 한 남학생이 천황의 사진에다 장난을 하고 교무실로 불려 가 혼이 난 일이 있었습니다. 천황의 눈을 연필로 까맣게 지우는 따위의 행동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인데 우리들에게 그런 생각을 갖게 한 것은 박 선생님의 영향이 컸을 것입니다. 선생님의 별명은 호랑이 선생님이었으나 자주 부르지는 못했습니다. 나는 졸업 때 앨범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제자 황XX씨의 증언입니다. -
생존한 제자들과 목격자 주변인들의 주장에는 일본인 교장이나 형사와 계속 충돌하던 박정희는 군에 가서 실력을 키울생각을 한다. 1938년경에 형의 친구의 권유로 박정희는 만주군관학교로 갈 생각을 굳힌다. 그에게 만주군관학교로 가는길을 주선하고 포섭하던 인물 중에는 여운형의 건국동맹 공작원들이 있었다. 박정희는 건국동맹과도 어느정도 선을 닿았던 것이다. 박정희는 후에 건국동맹의 포섭대상 중의 1인자였다고 고 박창암 장군이 증언한 바 있다.
만주로 건너간 박정희는 만주 신경군관학교의 2기생으로 입학하여 졸업한다. 2년간의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생을 한 박정희는 1943년 2월 졸업할 때 만주국황제 김부의가 주는 칼과 특전을 받고 일본육군사관학교 편입자격과 추천장이 주어졌다. 한홍구와 김삼웅, 최상천, 방학진, 서중석 등 싸구려 3류소설가들이 말하는 박정희의 충성맹세와 혈서설은 만주국왕 김부의에게 받았던 검과 특전, 추천장을 왜곡하고 비틀고 확대시킨 것이다.
신생학교인 신경군관학교 외에 신흥군관학교 등 만주에는 여러 군관학교들이 있었고, 이 군관학교들은 서일, 홍범도 등이 심어놓은 인맥들이 있었다. 만주의 여러 군관학교 인맥이 해방후 한국 국군 창군의 주역이 되었다.
1942년 박정희는 임시정부의 밀사와 교류하다가 김구를 만나 임시정부의 공작원으로 포섭되어 일본육군사관학교로 57기로 진학, 편입학한다. 이곳에서 박정희는 그의 일생을 이끌어줄 선배들을 만난다. 그의 1기수 선배인 정일권, 김학규, 백선엽을 만난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지청천과도 만나게 된다. 지청천 역시 일본육사 출신으로 4년간 일본군생활을 하다 탈출한다. 뒤에 6.25때 외아들을 국군에 바침으로 그의 집안은 2대에 걸쳐 애국하는 명문이 되었다. 박정희는 일본군 교습을 받으면서도 박정희는 일본군의 동태를 수시로 중경과 국내에 알려왔다.
해방직후 박정희는 조선경비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의 전신) 8기생으로 졸업하고 육군대학으로 진학했다. 1946년부터 1947년사이의 박정희는 건국동맹에 가담했다는 증언들이 있다. 그러나 이것도 박정희의 한때의 열정이요 그가 초기에 형의 영향을 받아 무정부주의자 아나키스트에 민족주의자가 된 것으로 봐야 되는 문제다. 그런데 1947년 형 박상희가 공산주의자로 몰려 대구폭동때 신문사에서 경찰관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하고 출가한 누이집에 옮겨졌다가 사망한다. 분노한 박정희는 더 강경노선인 박헌영의 남로당계열에 가담하여 1949년 여순폭동을 주도했다가 붙잡힌다.
이때 군부에서는 박정희 옹호자와 박정희를 치려는 두 입장이 존재했다. 민족문제연구소가 말하는 것처럼 군부에서 박정희를 일방적으로 살려주려 했다는 설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장교중에 박정희를 유일하게 감싸고 나섰던 인물이 백선엽 대장(당시 소령)이다.
백선엽 소령의 구명으로 박정희 대위는 강등되고 구류되었다가 1949년말 문관직으로 복귀한다. 1950년 6.25가 터지자 그는 다시 현역으로 편입되어 다시 군대생활을 하게된다. 파란과 우여곡절이 많았던 젊은시절이었다.
박정희는 아나키스트였다가 1939년경 여운형의 국내지하조직 건국동맹과 연결됐다가 1942년에는 임시정부의 김구를 만났고 일본군의 정보를 국내지하조직과 임시정부에 보내다가 1944년 12월에 일본군을 탈출하여 1945년 독립군이 되어 귀국한다. 1946년에는 건국준비위원회에 가담했다가 1947년 형의 죽음을 계기로 박헌영의 남로당에 가입했다가 1949년 명단을 넘겨주고 백선엽의 구명운동으로 살려난다. 이후 그는 반공민족주의자의 길을 걷게된다.
소속을 계속 옮긴 박정희는 배신자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배신의 의미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박정희의 이동과 배신은 정치파벌 내부에서 이동한것이지, 김대중광신도와 노무현광신도들이 왜곡한 것처럼 조국과 민족에 대한 배신은 결코 아니다.
박정희는 질곡과 흠결이 많은 영웅이었다. 그러나 그는 국가와 민족을 배신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국가와 민족에게 앞으로 나갈 비전을 제시했다. 그것이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사람들을 만든 동인이 되었다.
박정희는 일본 앞잡이가 아니다. 한홍구와 김삼웅, 최상천, 방학진, 서중석 등 싸구려 3류소설가들이 주장하는 혈서설, 답사설, 친일파설은 모두 조작이고 허구적 픽션이다. 같은 좌파들 조차도 인정하지 않는 시각이다.
그들의 조작과 달리 박정희의 실체는 독립운동이었다. 박정희는 한국임시정부의 밀정이었다. 이것에 자긍심을 지닌 박정희는 1962년부터 1978년사이에 연간 3백명을 발굴해 포상했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임시정부에 묶어두었다.
1939년경에 건국동맹원의 포섭으로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했고 1943년 임시정부가 보낸 밀정을 통해 김구선생을 만나 일본육사로 편입하였으며, 1944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소위임관으로 만주8군단에 배속되어 군단장 전속부관과 군단본부 정보장교에 보직되었다.
박정희는 일본군 당시 정보를 상해의 임시정부와 국내의 건국동맹에 보냈으며, 그는 정보장교나 부관으로 재직하면서 조선인 강제징용 병사들을 탈출시키고 빼돌렸다. 1944년 2월부터 1945년 7월 사이에 만주군이나 일본군에서 탈출한 병사들은 으레 박정희의 정보나 소식이나 그가 말한 지령을 갖고 임시정부나 건국동맹으로 들어갔다.
박정희는 일제의 정보를 임정과 건국 등에 보냈던 것이지 결코 일본의 앞잡이로 보기는 힘들다.
난징대학살을 주도한 쓰가다부대에서 탈출했다는 장준하 외 3인만이 일본군을 탈출한 것처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1940년대 태평양전쟁시부터 1945년 사이에 20만명, 비공식 추정치로는 그 이상의 인원이 일본군에서 탈출하다가 운좋게 귀환하는 케이스도 있었고, 그렇지 못하면 죽거나 실족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박정희의 독립군 토벌설은 조작되었다. 만주8군단은 만주북서부, 몽골동북부에 있는 지두우 지방에 주둔하던 군이다. 그리고 일본육사를 졸업했지만 박정희는 일본제국군이 아닌 만주에 파견된 일본군 용병에 배속되어 있었음을 주지해야 된다.
지두우에서 연변, 간도까지의 거리는 600km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442km이고, 서울에서 개성까지의 거리가 80km, 서울에서 철원까지의 거리가 88km이다.
교통편이 열악한 시대에 박정희가 하루아침에 날아와 만주독립군을 쳤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대로 만주8군단의 예하대가 만리장성을 넘어 중공 모택동의 홍군과 홍군 예하대 팔로군과 교전하여 사상자를 냈다.
박정희가 축지술을 외워서 신출귀몰하지 않는바에는 그가 6백km를 한번에 다녀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만주에서의 행적을 문제삼는다면 김희선의 아버지 김일련이 일본군에 입대하여 가네마 에이치라는 이름의 만주국 특무경찰로 독립군을 사살한 것이며, 신기남의 아버지 신상묵이 시게미츠 구니오라 창씨개명하고, 국내의 독립운동가 수십명을 고문치사하고 최후생존자 5인 중 3인의 유족이 나와 신상묵의 고문행위를 폭로한 것이며, 조기숙의 증조부는 조선을 망하게한 척신 탐관오리 조병갑인데 조부는 일제 조선총독부 찌라시의 어용언론 기자노릇한 것을 먼저 문제삼는 것이 우선이다. 이외에 김근X의 부친 훈도, 이미경의 애비 헌병장교, 유시X의 부친, 백부, 조부, 정X의 애비 식산회사 조합서기 등도 있다. 이놈들이 실무자들이다. 실무에서 악랄하게 악질행위를 해오지 않았던가?
박정희는 빨갱이가 아니다. 박정희가 빨갱이였다는 것은 김구의 임시정부와 박헌영의 남로당에서 활동한 것과 기타 여운형의 건국동맹 활동을 두고 김대중과 노무현측은 박정희가 빨갱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빨갱이가 아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좌파에 발을 담근것이고, 형의 죽음에 원한을 품고 홧김에 남로당으로 이동해간 것이다. 그가 김대중광신도, 노무현광신도들의 말대로 빨갱이었다면 6.25때 왜 북향하지 않고 대구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을까?
윤보선과 장면, 함석헌과 그 잔당들이 박정희를 빨갱이로 몰아갔다. 박정희는 윤보선, 장면일가의 친일파 행적을 문제삼았고, 국민들은 세 번이나 근소한 표차로 박정희를 선택했다.
모두 근소한 차이로 박정희는 50%대의 득표율로 5대부터 9대까지 연임했다. 6대와 7대때는 도요타 개대중이가 대통령후보에 나와서 별짓을 다해서 야당의 표가 깎였을 뿐이다.
박정희는 다양한 사상가였다. 박정희는 다양한 사상을 두루 섭렵하였다. 그는 1차적으로 국내의 인물로는 단군왕검, 광개토대왕, 김유신, 세종대왕, 이퇴계, 외국의 인물로는 알렉산더, 소크라테스, 줄리어스 시이저, 나폴레옹, 링컨, 간디의 사상에 감화받았다.
2차적으로 무정부주의 아나키스트들의 영향으로 아나키즘과 무정부주의와 민족주의를 추종하였다. 차후에 박정희는 건국동맹, 임시정부, 남로당에 들며 그들의 사상을 흡수한다.
3차적으로 여운형의 건국동맹에 영향받았고, 4차적으로 만주군관학교 재직중에는 김구의 민족주의에 영향을 받았다. 5차적으로 온건좌파 민족주의자로 활동하다가 6차적으로 박헌영의 남로당계의 사상을 흡수하고, 전향하여 다시 우파 반공민족주의자로 변신하였다.
단군왕검, 광개토대왕, 김유신, 세종대왕, 이퇴계, 이순신, 김구, 여운형, 외국의 인물로는 알렉산더, 소크라테스, 줄리어스 시이저, 나폴레옹, 링컨, 간디
박정희는 민주주의자가 아니다. 박정희는 민족주의자였다. 여운형의 휘하와 김구의 휘하에 있으면서 그는 민족주의적인 영향을 받았음을 부정할수 없겠다. 민주적 민족주의를 추구한 그에게 무조건 민주주의나 자유주의의 굴레를 뒤집어 씌우고 그 틀에 억지로 맞추려하니 그게 맞을 리가 있겠는가? 특히나 좌파자유주의자들이나 김영삼계열 운동권들과 개대중광신도들이 이런 닭짓을 계속한다.
그러나 박정희는 민주주의자가 아니다. 자유주의자도 아니다. 자율적 민족주의자, 민주적 민족주의자! 개인의 자유는 보장하고 범거족적인 사상을 설득하였지 국민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조국과 민족의 앞날을 위해 한몸을 불사르고 간 민족의 영웅인 것이다.
박정희는 초인적인 영웅이 아니다. 무흠무결의 영웅도 거룩한 영도자도 아니다. 유소년기에는 기독교였다가 20대때는 도교에 심취하다가 곧 무정부주의자 아나키스트에 무신론자로 바뀌었다가 1960년대부터는 불교에도 심취했다가 1972년 지폐에 불국사 석굴암 넣으려다 충돌한 사건과 1978년 카터의 신앙강요 등으로 반종교적인 시각까지 가졌다. 다양한 종교적 경험과 다양한 종교편력을 가진셈이다. 거룩하다고 보기에는 박정희는 종교나 신앙에 대한 부정적인 무신론적, 반종교적인 시각을 가졌던 사람이고 전통과 비전통적 요소가 혼재된, 한마디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사상가였다. 한계가 존재하는 한 유한한 인간이었다.
정치적 이동도 했고, 비도덕적이기도 했고 실수도 많았다. 그러나 그는 국가관, 민족관, 역사의식만큼은 올바른 사람이었다.
망국의 한을 품은 시절에, 한 가난한 몰락양반가문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우리선대와 함께 어렵고 힘든시절의 영욕을 더러운 강물처럼 보낸 한사람이었고, 한시대의 심볼이요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었다.
인간적인 박정희! 실수많은 박정희! 눈물마를 날이 없었던 그런 그였던 줄을 사람들은 알면서도 존경하는 것이다. 박정희를 존경하는 것은 그의 헌신과 청렴성, 그의 진실됨과 꾸밈없음과 인간미에 매혹된 것이다.
박정희를 흠모하는 사람들은 대개 지식인도 아니요, 사회에 불만있는 사람도 아니다. 성실히 묵묵히 자기일에 매진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박정희를 존경하는 것은, 겸손함, 진실됨과 인간미를 존경하는 것이다.
박정희를 흠모하는 사람들은 그의 인간적 면모를 존경하는 부류와 그의 애국애족적 정신을 존경하는 부류로 나눌수 있다. 맹목적으로 김대중 노무현을 맹종하고 맹신하는 철부지 광신도나 삐딱하 시각을 가진 불순분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별재주 없으면서도 무흠무결에 무오류에 진리인 것처럼, 행동하는 양심인 것처럼 90평생을 거짓말과 사기치는 것으로 일관하고 산 사기꾼! 이여성 저여성 심지어 가정부까지 건드려서 임신을 시키고 사생아 딸을 잉태하고 부정한 비정의 아버지!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와, 환웅이 내려왔다는 신성한 산 백두산을 팔아치운 어느 회칠한 도요타 매국노를 무작정 숭배하고 맹신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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