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을 선택하면 나라가 망합니다!!

오늘 아침 모 조간신문, 1면 광고란!

[1번 생각하면, 좋은 대통령이 보입니다! 2번 생각하면, 나쁜 대통령이 보입니다!]

[1번만 생각하면 잘 살 것 같습니다. 2번을 생각하니 나라 걱정이 앞섭니다.]

아직 5년 전에 써먹었던 말장난을 재탕하는 모 정당후보의 선거광고입니다.

한심한 것! 나쁜 후보를 좋은 대통령 후보라고 말바꿈 하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15%가 뭡니까? 나쁘니까 15%지, 이명박이 좋으니까 40%이고...

[현 정권의 황태자]의 권위가 그대로 계속되어, 대통령으로까지 이을 속셈인가 봅니다. 우리 국민들은 아직 그가 말한 ‘노인폄하’발언을 잊지 않고 있으며, 그야말로 ‘호로××’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아직 신당은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 봅니다. 현 정권의 실정을 감추기 위해 ‘열우당’을 탈당, 그리고 헤쳐모임 한 것을 모든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고 여기는 가 봅니다. ‘가족행복시대’의 슬로건 또한 얼마나 허구적인가 국민은 잘 알고 있습니다. ‘수신제가’도 못하는 ×이 ‘치국평천하’하겠다고 입으로만 나불대는 모습, 정말 꼴불견입니다. 하기야 ‘MBC’ 아나운서 출신이 어디 가겠어요.

자기의 결점은 돌아보지 않고 남의 허물만 찾아 떠드는 모습도 가관입니다. 아직도 국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이 안 된 모양입니다. 그러기에 그 정당 소속 선거대책위원장이란 높은 직에 계신 분은 ‘국민이 노망’들었다고 헛소리 해대지요.

세금공화국. 빛더미 국가&가계. 하루 20여명의 생계비관자살자가 나오는 자살공화국. 빈부격차 사상최대. 청년실업 사상최대. 부동산 가격 폭등. 등..등.. 이 혼돈의 한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대단한 인내력을 요구하는 가 봅니다. 그런데도 그 원인 제공자들은 마냥 ‘가족행복’을 떠들어 댑니다.

5년 전 ‘병풍공작’의 향수를 잊지 못해 국제사기꾼 가족을 동원하여 한방을 노렸지만, 그냥 헛방으로 끝난 모양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처절한 삶을 꾸려오며 ‘성장 없는 분배의 허상’을 깨우친 현명한 우리 국민들의 ‘성난 민심’을 계산에 넣지 않은 거지요. 그런 이유로 지지율 10%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통령 후보, 자신들의 추한 권력욕을 위해 국민을 매도하는 대통령 후보를 아직도 어디선가 매일 봐야하는 우리 국민들도 죽을 지경입니다.

앞으로 남은 대선 21일. 온갖 의혹과 상호비방이 판치는 대통령 선거. 어쨌든 후딱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보랏빛 미래를 향하여 다시 희망을 가지고 힘껏 살아가고 싶어 합니다. 그런 삶의 대열에 함께할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번 생각하면 나쁜 대통령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