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당 연합국에 불가능한 전투를 해 자신과 부하를 몽땅 죽인 계백장군이 영웅인지
나는 여러사람에게 물어 보고 싶어 지는구먼

죽음이 확실한 전투 승리할수 없는 전쟁을 위해 아내를 자신의 칼로 죽이고
자신과 부하 오천까지 죽음으로

백재의 최후를 장식한 계백장군의 이야기가 자랑할 만한 우리의 영웅으로
역사에 기록된바 있다
백제의 궁녀들은 또 무었 때문에 낙화암에서 전부 자살을 해야 했는가 ?

살아 있는 나로선 참으로 그들의 대단함에 감탄을 하지만
당사자로 생각하니 그것이 아무런 소용없는 죽음이었고
아까운 생명의 단절인거 같다

백제의 오천 결사가 죽었어도 백제는 망했고
그들이 차라리 항복을 하고 신라의 백성으로 살았었다면
계백의 아내도 아들도 귀한 목숨을 보존할수 있엇을 탠대

그 대단한 영웅 용감한 오천결사의 죽음도 백제가 망하는 것을 막을순 없었다
조선이 망해 한일합방이 되었을때
일부 대신들이 죽음을 택한것은 사실이다

나는 뼈대있는 양반의 자손이라고 부친께서 여러번 교육을 하신적 있으시다
지금도 엄청 두꺼운 족보가 나의 서재를 장식하고 있다

헌대 부끄러운지 다행인지 합방시에 조상이 자살하지 않은 덕에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후손을 둘수 있었고
그게 나에게까지 이어지게 된것으로 볼수 있다

조선이 망해 합방이 되어도 비겁하게 자살하지 않으신
나의 조상 덕분에 나는 오늘 여기서 글도 쓰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 있고 손자들의 귀여움도 즐길수 있음이 고마운대

이거 어쩐지 여기 엄청난 애국자 제현들 "비겁한 매국노의 변명이라 " 욕질 할거 같다
조상이 자살하여 조선의 최후를 장식하여
나의 존제가 불가능 했어야 한다 이거지

또한 나의 조상께서 합방을 당하지 않았다 해도
이완용의 노력이 없어 일본과의 전쟁으로 죽었다면

자금의 나 또한 존재할수 없었을 것이니 이완용에게도 고마워도 해야 할거 같은대
그 당시 조선의 군대와 일본이 싸웠다면 설사
온 국민이 힘을 합친다 해도 아마 거의 전 군대가 몰쌀을 당했을 만치

일본군은 막강한 군대였기에 청일전쟁도 러시도 박살을 내 버릴수 있었다는거
우리 조선이 이완용의 활약으로 합방 당하지 않았다면
죽음의 킬링필드가 되었어도 결국 조선은 일본으로 흡수 될수 밖에 없었다

죽어도 소용없는 어처피 피점령국이 될것이 확실하다면
국민이 죽지 않는게 좋은거 아닐까?

나의 존재가 이완용의 매국적 결단으로 오늘에 이어질수 있었다면
그의 매국을 적어도 나는 욕질할수 없음을 넘어 고마워 해야 하는게 아닐까 ?
나의 목숨이 죽었을지 살았을지 모르지만

지금 살아 있을수 있다는것에
나는 이완용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게 정상이 아닐가 싶어 한자 쓰긴 했는데

글세나 이완용이 없었다면 일본과의 전쟁으로 일본을 점령했을거라 믿는
아이들에게 또 욕이나 잔뜩 얻어 먹을거 같긴 하다

백제의 오천 결사 황산벌의 죽음으로도 막지 못한 국가의 몰락에
계백과 그의 가족 또한 오천결사의 허무한 죽음을 슬퍼하며

그러한 전쟁을 평화적으로 협상을 택해 나의 조상과 수많은 국민의 죽음을
막아준 천하의 매국노 이완용이라...

이거 어쩐지 머리나쁜 꼬맹이들 매국노란 합창이
이게시판을 장식 할거 같은 기분이 드느만

 생각좀 해 본다면 살아 남은자 누구던 그를 욕할수 없음이 양심이란건대
양심을 찾을수 없는 수준의 민족에게 헛소리 한거 같긴 하다